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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8

2030 영끌 투자 광풍, 이대로 괜찮은가 얼마 전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열풍과 조작이라는 돈의 광풍에 관해 조명했습니다. 시대에 따라 부동산, 로또, 주식, 가상화폐 등등 일확천금의 성공신화를 쫓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죠. 출처 - SBS 2020년 현재의 키워드는 "영끌"입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의 줄임말로 월급부터 대출까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부동산, 혹은 주식에 쏟아부어 대박을 노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기 불황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2030 젊은 세대를 주식 대박의 환상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는 데이터로 증명됩니다. 올해 새로 개설된 주식계좌 420만 개 중 20대의 비율이 27%, 30대의 비율이 30%로, 합하면 57%에 달.. 2020. 11. 9.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 연기, 일본 정부의 속내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결정을 11월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난 10월 24일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 결정 시기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10월 27일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기도 했죠. 출처 - 로이터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연기한 것은 국제 여론을 의식한 이유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업계 등 일본 자국 내 반발 여론을 더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10월 시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0%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했습니.. 2020. 11. 6.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공식적 죽음, 무엇을 남겼나? 지난 10월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적으로 사망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6년 만인 향년 78세였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건희의 업적은 모두가 알다시피 대단합니다. 재벌 2세로 출발했다고는 하나 회장 취임 당시 국내 3위에 지나지 않던 삼성을 세계 5위 브랜드로 키웠으니까요. 삼성의 주식 시총은 그 기간에 1조 원에서 396조 원으로 396배 증가했습니다.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과 해외 정상까지 조의를 표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영결식이 비공개 가족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삼성이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재벌 그룹임에는 분명하지만, 이건희로 대표되는 삼성이 그에 걸맞은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삼성.. 2020. 11. 2.
검찰개혁의 당위성 확인한 검찰총장 윤석열의 말말말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상식이 있는 시민이라면 '이게 무슨 소리지?' 싶은 말이었습니다.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은 라임 사건 등과 관련해 자신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는 취지의 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치인, 정무직 공무원"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의 이런 안하무인 격인 태도는 큰 문제로 불거졌습니다. 윤 총장의 발언에 발끈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면 친구냐? 상급자냐? 아니면 대통령이랑도 친구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죠. 윤 총장의 발언과 관련하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총장은 법상 ..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