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보도938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무엇이 달라지나? 11월 19일 자정을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으며,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1.5단계 예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지난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몇몇 지표가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자정을 기준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202명, 해외 유입이 28명이었는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3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과반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지방의 경우도 서울이나 수도권을.. 2020. 11. 18.
이케아 한국 법인 노조 쟁의 돌입,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서 달라지는 이유는?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와 개선된 순기능은 꽤 많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경직되어 있던 한국 가구 시장의 변화 등등 말입니다. 구글에 '이케아'를 검색해보면 가장 처음 "더 낮아진 가격"과 "사람+지구에 더 좋은 제품"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요즘 광고 중인 재활용 소재 제품과 친환경 정책들을 생각하면 지구에 더 좋은 제품이라는 점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사람에게도 더 좋은 제품일까요? 적어도 한국의 상황을 볼 때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 스웨덴에서 온 가구업체 이케아에서 일하는 한국 노동자들이 쟁의에 돌입했습니다. 더 나은 취급을 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해외 이케아 법인과 동등한 처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 KBS 이케아코리아지회에 따르면 한국의 이케아는 전 세계 매.. 2020. 11. 17.
코로나19 백신 서광 비치나? 아직은 생활 속 방역이 중요한 때! 지난 11월 10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에 10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미국은 현재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에 달합니다. 유럽에서도 매일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무증상 감염이나 미신고 사례를 감안하면 방역당국의 추정으로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미 1억 명을 넘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죠.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상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괜찮은 상황이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리 수여서 방심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을 하는 사이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뾰족한 방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산 코로나19 .. 2020. 11. 1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국민의 바람에 부응할 수 있을까?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선출되었습니다. 한국 사람의 기준으로는 거북이처럼 느린 개표 과정 때문에 답답함이 말할 수 없었습니다. 더딘 개표 과정에서 드러난 친트럼프와 반트럼프 양 세력 간의 반목과 충돌, 조 바이든이 선거인단 270명을 확정지었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불복과 소송전 예고로 바다 건너 한국 사람이 보기에는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였죠. 그런 만큼 이번 미국 대선 과정에서는 100년 만에 최초로 벌어지는 기록이 연이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1월 3일 시행된 미국 대선에서 미국 국민으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조 바이든을 선출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을 물리친 첫 전직 부통령이기도 하죠. 이번 선거는 미국 대선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은 66.8..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