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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8

여성가족부 폐지하면 젠더 갈등 해결될까? 대선이 가까워지니 매번 되풀이되던 논란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바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라는 주장입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은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었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된 이준석 역시 여성을 공격하는 걸로 재미를 봤기 때문인지,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여가부 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출처 - 인천in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니 폐지해야 한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2017년 당시에도 대선 공약으로 여가부 폐지를 내건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이준석 대표도 SBS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 같은 것들이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안 좋은 방식이라고 발언했습니.. 2021. 7. 17.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과 윤석열의 검찰 제 식구 감싸기 지난 7월 14일 법무부는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처리 과정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론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부적절한 수사 관행으로 일관했고,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 뉴시스 이번 합동감찰은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한명숙 전 총리 재판 과정에서 위증이 있었고, 이를 당시 검찰 수사팀이 사주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습니다. 법무부의 발표는 네 달간의 합동감찰에 대한 결과를 내놓은 것이었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불공정, 불충분, 부정유출 등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뉴스타파 올해 초 검찰 내부에서 검사의 모해위증.. 2021. 7. 16.
ABC협회의 신문 부수 조작, 끝없는 신문의 추락 1위는 《조선일보》, 2위는 《동아일보》, 3위는 《중앙일보》, 4위는 《매일경제》... 어떤 순위인지 아시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이른바 잘 팔리는 신문 순위입니다. 이 순위는 국내 유일의 신문부수 인증기관인 한국ABC협회가 집계, 발표합니다. 줄곧 1~3위는 조중동 차지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종이 신문을 위협하는 디지털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100만 이상의 유료 부수를 내고 있다는 것도 이 ABC협회 자료에 근거한 얘기입니다. 출처 - 뉴스1 그런데 작년 11월, ABC협회 내부에서 폭로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를 필두로 주요 신문사의 발행, 유료 부수가 부풀려졌다는 겁니다. 《조선일보》의 경우 ABC협회에 의하면 발행부수가 121만여 부에 유료 부수가 116만여 부에 달합니다. 반면 《한겨레》는 .. 2021. 7. 15.
방역 실패에 이어 세월호 지우기, 오세훈 서울시장 자격 있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며 서울시 방역에 대한 위기감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을 강행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시민 감사가 청구됐습니다. 서울시가 자가검사키트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사전심의를 진행하지 않고 계약서도 쓰지 않는 등 기금사용 절차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영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하고 이를 통해 영업 규제를 풀겠다는, 이른바 서울형 상생방역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두 달도 되지 않아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접고 말았습니..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