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8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지난 7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강타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국내에서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었죠. 더 큰 문제는 이게 시작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9일에는 1316명, 10일에는 1378명으로 확진자가 느는 추세이기 때문이죠.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출처 - 다음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일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4명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0명, 국외유입 사례는 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300명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원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입니다. 사.. 2021. 7. 11. 부동산 투기 관련 국회의원 전수 조사,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지난 6월 8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투기 전수 조사 이후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 권유 및 출당 조치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지난 3월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른 대응이었는데요, 집권 여당으로서 잇따른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사태에 나름대로 책임을 지려는 모습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인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도 부동산 전수조사에 응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권익위원회의 부동산 투기 조사를 받게 되었죠. 출처 - MBC 가장 많은 수의 부동산 투기 의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은 시간을 끌며 버텼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권익위 부동산 전수 조사를 의뢰하며 국민의힘도 .. 2021. 7. 8. 혐오와 차별의 장으로 전락한 대학 커뮤니티 “세상 말세다. 예전 같으면 말도 못 섞었을 천민이 쯧쯧.” 마치 조선 말이나 일제강점기에나 언급될 법한 말이 2021년 대학가에 나타났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지난 4월 14일 고려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라온 글입니다. 출처 - 뉴스1 발단은 지난 4월 1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재학 중인 A 씨가 고려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교육자치국장으로 인준되면서부터였습니다. 고려대 본교인 안암캠퍼스의 총학생회 역할을 하는 비대위 임원을 분교인 세종캠퍼스 학생이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칭 성골인 안암캠퍼스 학생들은 성화를 부렸습니다. 아무리 고대 타이틀을 달고 있더라도 '감히 지방 캠퍼스 천것들이 서울 캠퍼스의 높으신 분들과 맞먹으러 드느냐'는 저급한 발언이 쏟아진 겁니다. “세상 말세다. 예전 .. 2021. 7. 4. 군사법원, 이제는 폐지해야 할 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만, 군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난 달이 되고 말았습니다.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군대 비리를 보면 사회에 끼치는 군대와 군 문화의 폐악을 이제는 끊어낼 때가 됐다고 느끼는 분이 많으시겠죠. 출처 - MBC 6월에 드러난 군의 폐해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공군 여군 하사관의 성추행 자살 사건이었습니다. 군 전체가 가해자와 한통속이 되어 피해자인 여군 한 명을 사회적으로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가해자는 뻔뻔하게 피해자를 협박했고 가해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명예롭게 전역하게 해 달라면서 피해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주었습니다. 피해자는 상관에게 곧바로 신고했지만 상사 또한 없던 일로 해달라며 합의를 종용했습니다. 이런 다각도의 압박을 견디다 못한 이 중사는 남자 친구와 혼인 .. 2021. 6. 28.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