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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3

전 세계의 갈등에 대책 없는 유엔,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지난 5월 10일 가자지구가 다시 포성으로 뒤덮인 지 일주일여 만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의 분쟁은 사실상 전쟁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강경 발언과 산발적인 분쟁이 있기는 했지만 로켓포와 폭격 등이 동원된 실제 공격이 발생한 것은 7년 만의 일입니다. 출처 - 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기저에는 수십 년 전 제국주의 열강이 이스라엘 건국의 정당성을 팔레스타인에 강요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시간이 가면 갈수록 팔레스타인 영토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영토는 커졌죠. 이스라엘의 역사는 곧 중동전쟁과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등으로 귀결되었고, 오늘날까지 중동이 화약고로 남게 된 질곡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겨레 이스라엘은 반세기가 넘도록 요.. 2021. 5. 24.
5.18 광주민주화항쟁 41주년에 살펴보는 전두환 일가의 세습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오월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기원하며 오늘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5월 광주가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면서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화해와 용서는 지속적 진상 규명과 가해자들의 진정한 사과 그리고 살아 있는 역사로서 5월 광주를 기억할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목적 살인죄를 저지른 핵심 책임자들이 진실을 밝히고 광주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출처 - MBC 아울러 올해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자는 말도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내용인데요, 이번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021. 5. 19.
양육비 미지급자 문제, 정부가 해결할 때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어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방송인 사유리 씨 같은 한부모 가족도 있고 동성이 인연을 맺은 가족의 형태도 존재하듯이 '가족' 혹은 '가정' 개념이 변화함에 따라 '가정의 달'이란 의미도 변화를 거치겠죠. 그런데 현시점에 가정의 달을 기쁘게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족이란 이름이 남보다 못한 현재를 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출처 - 배드파더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금메달을 따기도 했던 김동성 씨가 작년 10월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탓에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신상이 다시 등재됐습니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부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2021. 5. 17.
전태일 열사로부터 50년, 노동 현장은 얼마나 나아졌는가?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그 시작은 노동절입니다. 지난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이 이 정부의 목표 중 하나라는 것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을 정식으로 '노동절'로 바꾸고 법정공휴일로 정하자며 5월 임시국회 처리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간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이 비준되고 지난해 노동자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등 변화의 흐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동 현장에서 일상으로 벌어지는 안타까운 청년들의 죽음을 마주하노라면, 그 노동 환경과 관련된 변화의 흐름이 너무나도 더디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KBS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300kg이 넘는 철판에 깔려 숨진.. 202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