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8 버닝썬 승리 징역 3년, 법조 카르텔의 고무줄 형량 국정농단과 연계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던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빅뱅의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특수폭행 교사 등 9가지 혐의를 받았는데요. 군대로 도망쳐 군사 법원의 재판을 받다가 다음 달 만기 전역을 앞두고 실형을 선고받아 전역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항소할 경우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출처 - JTBC 일단 법정에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성매매 알선 혐의도 인정됐고 2015년 술집에서 시비가 붙자 조폭을 불러 위협을 가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버닝썬 자금 약 5억을 횡령하고 상습적으로 해외 도박을 한 혐의 등도 모두 인정됐고요. 문제는 9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됐는데도 고작 징역 3년밖에 안 된다.. 2021. 8. 13. 다시 삼성공화국으로,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지난 8월 9일 구속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허가됐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던 법무부 장관과 정치권의 반응이 무색한 결과입니다. 법무부는 9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심사 대상자들의 적격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재용의 가석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KBS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심사위에서 광복절 가석방 신청자 1057명을 심사한 결과 모범 수형자 등 810명에 대해 가석방 적격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석방을 허가한 이유는 숱한 재벌의 가석방 혹은 사면 사유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 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이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더해 대표성 없는 사회 구성원들의 감정, 다른 재소자들과 .. 2021. 8. 13. 지쳐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체계 전환해야 할까? 지난 8월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2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인구의 40%에 다다른 겁니다. 8월 11일 현재 1차 접종자는 2163만 5106명으로 41.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부는 애초 예정이던 9월 말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 1차 접종을 조기에 달성하도록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11월까지는 최소한의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 KBS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돌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백신은 마스크와 더불어 최소한의 방패입니다. 추석 전까지 최대한 백신 접종률을 끌.. 2021. 8. 12. 쥴리 벽화 논란, 무엇을 남겼나? 최근 대선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에 대한 루머를 토대로 한 이른 바 '쥴리 벽화'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와 함께 김건희의 얼굴을 묘사한 듯한 그림을 그린 것이 발단이었죠. 윤석열의 대선 행보가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만큼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 보니 '줄리 벽화'는 즉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출처 - SBS 논란이 확산되자 쥴리 벽화를 제작한 당사자는 벽화에 새겨진 문구 가운데 "쥴리의 꿈, 쥴리의 남자들" 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고, 페인트로 덧칠해 이 문구를 지웠습니다. 동시에 이 서점은 이 벽화 위에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셔도 된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어 .. 2021. 8. 9.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