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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11

윤석열 독재 국가로 전락하나? 현직 국회의원이 끌려나가는 현실 지난 18일 공식 행사장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여기가 독재 국가인 중국인지, 북한인지 당최 알 수 없네요. 출처 - KBS 18일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거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연단으로 걸어가면서 사람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진보당 소속 강성희 국회의원이 인사를 하며 "국정 기조를 바꿔달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호원들이 강성희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올리더니 행사장 밖으로 강제로 끌고 나갔습니다. 군사 정권 시절에도 보기 어려운 모습이 2024년 새해에 펼쳐진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경호원에 의해 질질 끌려나가는 모습을 .. 2024. 1. 22.
한국전력 사장의 민영화 선언, 이대로 괜찮은가?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윤석열 정부의 국민 털어먹기 행보는 거침이 없습니다. 지난 2일 한국전력의 김동철 사장은 신년사에서 "이탈리아 에넬사처럼 완전히 달라지겠다. 공기업 틀을 벗어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에넬사는 이탈리아 국가전력위원회의 약자로 1962년 설립된 공기업입니다. 하지만 1999년 이탈리아 정부가 전력 시장을 민영화하면서 이제는 사기업이 된 전력회사죠. 그러니까 김동철 사장의 신년사는 공기업인 한전을 이탈리아를 모델 삼아 완전 민영화하겠다는 사실상의 전기 민영화 선언인 셈입니다. 출처 - KBC광주방송 한국전력의 김 사장은 신년사에서 완전한 변화가 추가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례로 KT와 포스코를 들면서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을 7배나 성장시킨 이탈.. 2024. 1. 16.
이재명 대표 피습, 새해 벽두부터 혼돈에 빠진 정치판 2024년 새해 벽두부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세계는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은 강도 높은 지진과 민항기 전소라는 사건, 사고로 혼란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력한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백색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공항 예정 부지인 부산 가덕도를 방문했는데요. 방문 후 기자들을 만나 질의응답을 마친 뒤 평산 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한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출처 - MBC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 왕관을 쓴 60대 김모 씨는 지지자인 척 사인을 요청하며 이재명 대표에게 접근했습니다. 김씨는 사인을 하는 이재명 대표의 왼쪽 뒷목 부위를 18cm 크기의 칼로 공격했습니다. 이재명 대.. 2024. 1. 4.
혼돈의 2023년 회고, 우리는 어떤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참으로 힘들었던 2023년이 저물었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출처 - SBS 2023년 가장 안타까운 비극은 뭐니 뭐니 해도 전쟁이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포화가 그치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벌어졌으니까요.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양측 모두 비전투요원들, 의료진이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자행한 탓에 해 곳곳에서 엄청난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꼬여버린 상황 속에서 서로에 대한 증오가 커지다 못해 스스로를 잡아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외신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어난 다른 전쟁에 비해 사망자 수가 훨씬 많았고 피해 규모를 비교하자면 베트남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 2024. 1. 2.
킬러문항 배제로 역대급 불수능, 되레 사교육 부추긴다 올해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지난 11월 16일 수능 시작 직후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이 말에 동의했을까요? 출처 - SBS 지난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수험생들이 느낀 감정은 분노와 허탈감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킬러문항'과 '사교육비 경감' 등 많은 말이 횡행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었으니 말입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올해 수능은 의대 열풍, 킬러문항 배제의 영향으로 27년 만에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하죠. 고난도 킬러문항이 없어 '물수능'이 되리라는 예측과 달리 국.. 2023. 12. 26.
<서울의 봄> 돌풍과 아직 끝나지 않은 반란 세력의 부역 전두환과 노태우 신군부의 군사반란을 조명한 영화 의 개봉으로 올해 12월 12일 극장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 영화계에서 개봉 한 달여 만에 900만을 넘어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영화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마음속에 12.12 군사반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생각비행은 그간 전두환과 노태우가 저지른 악행과 이후 행보에 대해 꾸준히 알려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전두환 사망을 보는 우리의 시각 : https://ideas0419.com/1245 5.18 광주민주화항쟁 41주년에 살펴보는 전두환 일가의 세습 : https://ideas0419.com/1182 쿠데타 40주년 자축연 벌인 전두환을 단죄하라 : https://ideas0419.. 2023.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