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78 가족의 온도 - 개성 만점 입양 가족의 하나 되는 시간 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느끼는 가족의 온도! 한 집에 살고 있다고, 혈연으로 연결되었다고, 행복한 가족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이웃보다 친밀감을 보이지만, 성격이나 좋아하는 부분 등 다른 면을 보면서 일상은 갈등의 연속이기도 하지요. 여기 다섯 식구가 있습니다. 부부는 불임이 아니지만 입양을 통해 세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습니다. 부부는 아이와 부모 자식의 연을 맺으면서 입양을 숨기지 않고 공개했습니다. 더 나아가 입양하는 사람들이 꺼리는 남자아이, 연장아(비교적 많은 나이에 입양이 된 아이), 개방 입양(입양 부모와 생부모 사이에 아동에 관한 정보와 소식이 교환되거나 만남이 이루어지는 형태의 입양)으로 세 아이의 부모가 됐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 2019. 5. 3.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 - 초고령화사회, 약국의 역할 변해가는 지역 의료,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2025년에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합니다. 만성질환을 앓으며 오랜 기간을 살아야 하는 노인 환자나 아파도 혼자 병원을 찾아갈 수 없는 장애인에게 의료진이 찾아가는 재택 진료와 복수 직종이 연계하는 재택 환자 케어 개념은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아닌데요. 오랜 기간 투약이 불가피한 이들에게 적합한 투약과 그에 따르는 결과들을 파악하여 의사, 약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에게 적절하게 공유하는 약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의 저자 하자마 겐지 박사는 18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는 외과의사이자 체인약국을 경영하는 일본재택약학회 회장으로서 재.. 2019. 4. 10. 4월 18일 개봉 영화, 〈스탈린이 죽었다〉 원작, 《스탈린의 죽음》 "하나의 이미지가 사실 자체보다 더 큰 진실을 드러낸다" 1953년 3월 2일 밤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이 쓰러졌습니다. 심각한 뇌졸중의 고통이 그의 육체로 퍼져나갔고 측근들은 하나둘 긴급히 모여들었죠. 쓰러진 절대 권력자의 모습을 보며 그들은 극도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어요. 모인 측근 중 누구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스탈린을 재빨리 치료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스탈린 주위에서 우리는 전부 집행유예 중이나 다름없었다.”라는 흐루쇼프(당시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 스탈린 사후 공산당 서기장)의 고백처럼 스탈린은 측근 대부분을 숙청 대상자로 위협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 공포 상황에서 최고 권력자가 쓰러졌으니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상상이 가시죠? 그들은 일부러 아무런 처.. 2019. 4. 5. "영미~~",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 꼬불꼬불 쓱싹쓱싹, 신기하고 재미있는 컬링의 세계! 꽁꽁 언 호수, 그 빙판 위에 그어진 커다란 원. 그 원을 향해 납작한 돌이 ‘쿠릉, 쿠르릉’ 소리를 내며 달려옵니다. 이 소리 때문에 컬링을 “포효하는 게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안경선배가 외친 “영미∼”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컬링. 이 컬링이 최소한 500년 이상 된 게임이자 스포츠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컬링은 긴 겨울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놀이였으나 개선되고 발전을 거듭하며 근대 스포츠로 변모하여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흔히 컬링을 ‘빙판 위의 체스’라고도 합니다. 이런 컬링을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와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컬링의 .. 2018. 9. 1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