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84 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 한비자, 법치 국가의 원리를 말하다《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는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입니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법을 활용한 통치로 혼란한 세상을 안정시키고 백성의 이익을 고민한 한비자(韓非子)의 생각을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법가 사상을 종합한 한비자의 삶과 고민을 살펴봄으로써 법이 왜 필요한지, 법이 잘못되면 왜 우리 삶이 힘들어지는지, 법이 권력에 종속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설명합니다.한비자는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에 활동한 법가(法家) 사상가였습니다. 힘이 없는 한(韓)나라 왕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정치에 관심이 많았죠. 언어 장애가 있어 군주 앞에서 떳떳하게.. 2025. 5. 28. 묵자, 차별 없는 사랑을 말하다 묵자가 추구한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묵자, 차별 없는 사랑을 말하다》는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의 네 번째 책입니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백성의 입장에서 평등(平等)과 겸애(兼愛)를 주장하고 삶으로 실천한 묵자(墨子)의 생각이 담긴 고전, 《묵자(墨子)》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는 끊임없는 전쟁으로 자고 일어나면 나라가 뒤바뀌는 잔혹한 세상이었습니다. 세상이 어지러운 탓에 수많은 학설과 학파가 난립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한 건 공자로 대표되는 유가(儒家)였습니다. 공자는 인(仁)을 기치로 내걸고 군자의 도리를 말하며 능력 있는 사람을 등용해서 세상을 다스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유교의 .. 2025. 5. 27. 공자,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공자가 생각한 이상적인 인간관계와 국가의 모습대한민국 사회에 유교의 부정적인 잔재가 많습니다. 군대 내 상명하복 문화는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명령에 따라 움직인 일부 군부의 움직임을 보면 역사의 시곗바늘이 되돌아갔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 간담이 서늘합니다. 비상계엄 상황에서 정치인, 언론인, 법조인에 대한 체포 명령이 하달되었고 이들에 대한 구금, 살해 계획마저 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은 체포 명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위기 상황에 군인들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성적 판단을 배제하는 맹목적인 '충성'을 올바르다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2025. 1. 24.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 만나는 진정한 행복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로 세상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나 디지털 학습이 교육에 접목된 지도 오래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장래희망에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 포진해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행복의 방향'보다 '성공의 속도'를 먼저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대학 입시 위주의 경쟁과 성공 지향적인 진로 선택의 길에서 이 땅의 청소년들은 '진정한 행복'이 뭔지 고민할 여유가 있을까요? 고전(古典)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 볼 시간이 있을까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아리스토텔레스만큼 부당한 대우를 받은 철학자도 없었다"라고 평했고,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는 "아리스토텔레스는 .. 2025. 1. 24.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