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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1

일본 극우단체 지원받은 성우회, 누구를 위해 국방을 논하나? 박정희를 비롯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몇몇 군 장성 출신들이 일제강점기의 친일 인사들이며, 우리나라 군이 여러 측면에서 일본 제국군의 악습을 이어오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쿠데타의 주역이자 친일의 후손들이 여전히 일본 극우단체와 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뉴스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뉴스타파 9월 초 《뉴스타파》는 대한민국 성우회가 일본의 극우 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수년 전부터 한일 군사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해온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성우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예비역 장성들이 만든 친목단체입니다. 하지만 단순 예비역 장성들의 친목 단체라고 하기엔 구성원들의 문제가 많습니다. 성우회 전 회장 중 한 명은 하나회 멤버이자 12.12 쿠데타에 적극적으로.. 2018. 9. 13.
3년 만의 메르스 재발, 이번엔 달라야 한다! 3년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2015년 5월 이후 3년 만에 61세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3년 전 초동 대처 실패로 세계 2위의 메르스 감염국으로 전락한 바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닷새 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감염 의심자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방역 당국이 지금까지 집계한 밀접 접촉자는 22명, 일상 접촉자는 418명인데요. 어제 오후 기준으로 6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던 20대 영국 여성 등 발열과 기침을 보인 사람들이 1,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2018. 9. 12.
"영미~~",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 꼬불꼬불 쓱싹쓱싹, 신기하고 재미있는 컬링의 세계! 꽁꽁 언 호수, 그 빙판 위에 그어진 커다란 원. 그 원을 향해 납작한 돌이 ‘쿠릉, 쿠르릉’ 소리를 내며 달려옵니다. 이 소리 때문에 컬링을 “포효하는 게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안경선배가 외친 “영미∼”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컬링. 이 컬링이 최소한 500년 이상 된 게임이자 스포츠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컬링은 긴 겨울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놀이였으나 개선되고 발전을 거듭하며 근대 스포츠로 변모하여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흔히 컬링을 ‘빙판 위의 체스’라고도 합니다. 이런 컬링을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와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컬링의 .. 2018. 9. 10.
이명박 "내 전 재산은 집 한 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전두환이 얘기한 "전 재산은 29만 원"의 뒤를 이을 유행어가 탄생할 예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 재판 최후 진술에서 "가진 재산은 집 한 채"라면서 부당하게 돈을 챙긴 적이 없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이 날 검찰은 110억 원대의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에게 징역 20년과 추징금 15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출처 – JTBC 유튜브 얼마 전에 2심 선고로 25년형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구형량이 유기징역 최대 상한선인 30년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년이 적은 셈입니다. 법조계에서는 뇌물액을 따지는 양형 기준과 죄질 등 여러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일단 이명박이 받는 16개 혐의 중 형량을 가를 핵심 쟁점..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