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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1

안희정 1심 무죄 판결을 보는 우리의 자세 들불처럼 번지던 우리나라 미투 운동에 기름을 들이부었던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성폭행 사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어 여성계는 물론 사회 각계의 분노와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14일 오전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이 위력을 행사하여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한 후 간음 및 추행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만한 증거가가 부족하다며 안희정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는 무죄 판결을 받고 나오며 다시 태어나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죗값을 치르지 않고 다시 태어나는 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출처 - 한겨레 SNS에서 미투를 지지하던 분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셉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로 앞으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더 입을 닫게 되었다며 재판부의 선고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 2018. 8. 17.
여성 떨어뜨리기 위해 점수 조작한 도쿄의대, 입시와 채용의 성차별 일본의 지성을 상징해왔던 도쿄대학교,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아탑인 의대가 조직적으로 입시에서 성차별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일본 사회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도쿄의대는 여성 수험생들의 점수를 일률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합격자 성비를 조작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실은 원래 도쿄대 의대가 우리나라로 치면 교육부인 문부과학성 재정지원사업 담당 국장의 아들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도쿄지검이 수사를 하던 중 밝혀졌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이화여대 입시 부정 사건이 국정농단으로 비화한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국장의 청탁에 도쿄의대 이사장은 의대 관계자들에게 지시해 가산점 10점을 부여했고 국장의 아들은 16.5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도쿄대 의대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국장은 이 청탁.. 2018. 8. 13.
BMW 화재 리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하라! 외제차의 대명사 중 하나인 BMW가 운행 중 느닷없이 불타는 사고가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30여 건이 넘는 BMW 자동차 화재 사고가 있었지만 그동안 BMW는 원인 규명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사과도 뒤늦었으며, 리콜도 마지못해 늑장 대응으로 일관해 소비자들의 분노가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6일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뒤늦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10만 6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에 만족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BMW 측은 기자회견에서 디젤 차량의 EGR 쿨러에서 발생하는 냉각수 누수 현상이 화재 원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해외시장에서 똑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쓴다며 한국 BMW 모델이 다른 부.. 2018. 8. 10.
보신탕 논쟁을 넘어 동물권을 고려하는 축제로! 찜통이란 말로는 실제 더위를 표현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불가마를 방불케 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초복과 중복이 지났습니다. 대체 말복까지 어떻게 버티란 말인가 싶지만 삼계탕이나 냉면 같은 먹거리를 찾아 먹는 재미가 있는 여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맘때면 해마다 똑같은 논란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바로 보신탕 논쟁이죠. 출처 - 스플래시뉴스 올해는 왕년의 할리우드 스타로 유명했던 킴 베이싱어가 미국 LA 한국 영사관에서 개고기 식용 문화에 항의하는 집회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개고기에 반대하는 옷을 입고 피켓을 든 킴 베이싱어가 동물보호단체 사람들과 더불어 항의 시위를 했다고 하죠. 출처 - 서울신문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날씨보다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문.. 201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