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8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세계 정세, 새로운 혼돈의 시작인가? 2022년 새해 벽두부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두 국가와 사실상 전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말 10만 명이 넘는 정예부대로 우크라이나를 삼면 포위했고, 1월 2일부터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카자흐스탄에 2500명 규모의 공수부대를 파견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치안 유지와 군사 훈련이라는 핑계를 내세웠습니다만, 푸틴의 야욕은 구소련의 영광을 복원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차지하려는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미국과 중국 양강 체제로 옮겨가는 세계 정세의 빈틈을 파고드려는 속셈도 보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는 미국에 줄기차게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를 보장하고 미국과 나토군이 러시아 방향인 동쪽으로 더 진출하지 말 것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 2022. 2. 4. 명절 선물 상한 금액 20만 원, 김영란법 왜 만들었나? 설 잘 쇠셨는지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설을 맞이하여 유통업계는 각종 선 선물 세트를 내놓았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이번 설 선물 중에 눈에 띈 건 이른바 '김영란법 세트'였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대형 마트에는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품목과 가격이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요, 이 세트의 가격 상한은 20만 원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가 애초 알고 있던 김영란법이 규정한 금액과 꽤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YTN 실제로 그랬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자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명절이 되면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상한 금액을 기존 10.. 2022. 2. 3. 거듭되는 건설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넘어 건설안전특별법으로! 지난 1월 11일 광주에서 건설 중이던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참사가 있었죠.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6명이 실종됐다가 1명은 곧 숨진 채 발견됐고, 사고 발생 17일째인 27일 오전 구조대원들이 28층 탐색 중 사망자 1명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건설 중이던 건물이 붕괴한 사고여서 구조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애초 사고로 34층부터 23층까지 10층이 넘는 부분이 무너져 내렸고, 추가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주변이 통제되었고 현장 주변 109세대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져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C 이 사고는 고층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졌기 때문에 피해 규모도 컸습니다. 60미터가 넘는 고층에서 건물 잔해가 떨어지는 바람에 주변 도로와 건물이 파손.. 2022. 1. 27.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엔데믹 이끄나?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로는 해가 바뀌었다는 실감이 그리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반농담으로 '코비드 1년', '코비드 2년'처럼 연호를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떠도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26일 현재 1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90%를 넘겨 지배종이 되고 하루 확진자가 2만~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리라고 예상했으니, 얼마 되지 않아 현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출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확산세에 비해 중증화율이 낮다는 기대일 텐데요, 일부 감염병 .. 2022. 1. 26.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