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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3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신중하게 접근해야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해제 관련 기사가 많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꺾인 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 4월 12일 현재 확진자는 21만 명을 기록해 지난주 화요일보다 5만 5000여 명 줄었습니다. 3월 15일 36만 2283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4주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의 정부 기준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이긴 합니다. 출처 - SBS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 경보를 6단계로 나누는데 유행 지역이 넓을수록, 확산 속도가 빠를수록 수치가 높아져 가장 높은 6단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봅니다. 사스나 에볼라처럼 감염 피해가 특정 지역에 한정되는 경우를 4단계 에피데믹으로 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유행하지.. 2022. 4. 12.
도 넘은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벌써 42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러시아군이 자행한 민간인 집단 학살로 국제사회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도시인 부차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 학살이 영상을 비롯한 숱한 증거와 함께 폭로된 것이죠. 출처 - YTN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4월 3일 부차 등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시신 410구 이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 역시 부차에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00구 이상이 집단 매장된 무덤이 발견되고 도로에 버려진 일부 시신의 손이 등 뒤로 묶여 있는 등 교전 상황이 아니라 명백히 총살당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점 등을 알리며 적어도 수백 명, 많으면 수천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학살된.. 2022. 4. 8.
윤석열 인수위, 세계 경제 리스크 감당할 수 있을까?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코로나19 팬데믹 지속으로 인한 경기둔화 등 이른바 3대 경제 리스크를 보고서에서 제기했습니다. 이 모두가 현실이 됨에 따라 이번에 지명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지난 30일 국내 경제 영향과 이에 맞춘 통화정책 방향 등을 금융통화위원, 한국은행 임직원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후보자는 IMF의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지낸 바 있죠. 출처 - YTN 세계경제가 격랑 속에 빠진 엄중한 시기에 윤석열과 인수위의 행동은 기이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문가를 총동원해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국인데 경제 문제를 선무당들에게 묻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8일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거시경제를 담당하는 경제1분과는 부처 업무.. 2022. 3. 31.
세계적 식량 위기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열 내는 윤석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세계 각국의 식량 안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국제 곡물시장에 영향을 주는 농업 대국이기 때문입니다. 두 나라의 밀 수출 비중이 전 세계 밀 공급의 30%에 육박하며 옥수수는 15%에 가깝다고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를 담당하는 두 나라가 전쟁을 하고 있으니 곡물 가격이 치솟을 수밖에요. 출처 - 아시아경제 지난 3월 1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 2월 톤당 곡물수입 가격은 386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나 올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20년 2월 당시 262달러와 비교하면 2년 만에 무려 50여 %가 오른 셈이죠. 밀가루와 옥수수가 식료품을 만드는 기본 재료이다 보니 다른 식품의 값도.. 202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