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3 마약류 근절 위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지난 7월 5일 서울의 한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이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흥주점 동료가 30대 여성 종업원이 손님들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쓰러지자 유흥주점 동료가 마약으로 의심된다며 119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한을 느낀 당사자도 사망 전 자신의 동생에게 누군가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전화했다고 하죠. 119가 출동해 여성 종업원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출처 - SBS 사건 당일 황당한 일은 또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 술자리에 있던 20대 남성이 유흥주점에서 700m 떨어진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입니다. 현장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던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누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 같다.. 2022. 7. 15. 미국의 퇴행적 판결을 보는 우리의 시각 지난 6월 24일 미국은 혼돈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50여 년 '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으면서 미국 여성 수백만 명이 임신중단에 대한 헌법상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은 1973년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판결이었습니다. 이때 대법원은 7 대 2로 여성의 임신중단의 권리가 미국 헌법에 의해 보호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로 인해 미국 여성들은 임신 첫 3개월 동안 낙태권을 완전히 보장받았습니다. 이후 3개월은 제한적으로 가능했고 마지막 3개월은 임신중단이 금지됐죠. 출처 - JTBC 그런데 보수 기독교 세력을 중심으로 수십 년에 걸쳐 12개 이상의 주에서 임신중단 반대 판결을 내리면서 임신중단권은 서서히 축소됐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미국 내.. 2022. 7. 13.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사망, 일본 개헌 가능성은? 지난 7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6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병사나 사고사가 아닌 총기 테러로 사망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총격을 당한 건 사건 당일 오전 11시 30분쯤이었고 공식적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때는 오후 5시 3분입니다. 하지만 총격을 받은 시점에 이미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사망이 점쳐졌습니다. 출처 - JTBC 아베 신조는 10일 치를 예정이던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 지지를 요청하는 유세를 위해 8일 나라시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울려 퍼진 총소리와 함께 등 뒤에 총알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되었으나 얼마 안 돼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나라시에.. 2022. 7. 11. '흠뻑쇼' 논란, 무엇을 남겼나? 이란 노래로 월드 클래스 가수가 된 싸이가 신곡을 내고 몇 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여름마다 개최해 사람들을 밤새도록 놀게 해준다는 그의 공연이 뜻밖의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물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 경향신문 싸이의 콘서트는 '흠뻑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콘서트 내내 물을 뿌리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한여름에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회당 300톤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싸이가 직접 밝히기도 했죠. 이번에도 예전 콘셉트 그대로 돌아왔지만 얼마 전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농가의 상황과 맞물려 사회적 논란으로 비화했습니다. SNS에서는 소양강 상류가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가문 이때 콘서트에 쓸 물을 농가를 위해 쓰는 편이 낫지 않냐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그건 지나친 엄.. 2022. 6. 29.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2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