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8 <천안함 프로젝트>,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저희는 이명박 정부하에서 정치적 압박 및 제작 방해, 언론 및 방송의 자율성 훼손 등으로 표현의 자유가 심히 위협받고, 탐사보도가 점차 설 자리가 없어지는 현실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기각과 언론 재벌의 독과점 -PD수첩이 사라진다면 무한도전도 위험합니다 -검사와 스폰서 사건에서 발견한 탐사보도의 가치 -《PD수첩》 무죄판결로 살피는 탐사보도의 가치 -1퍼센트의, 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를 위한 종편 개국 -리영희 선생 1주기에 돌아본 한국 언론의 현실 -1퍼센트를 위한 종편을 넘어 SNS에서 대안을 찾자 -정보조작 의혹으로 살펴보는 SNS 심의의 허구성 -질질 끄는 미디어렙법 처리, 누구를 위한 정치 놀음인가? - 에서 대.. 2013. 9. 25.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7] <비념>이 포착한 제주의 아픔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가 주최한 행사에 7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관람한 뒤 임흥순 감독의 인사말씀을 듣고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임흥순 감독이 만든 은 어떤 다큐멘터리일까요? 전단을 보니 이렇게 설명되어 있군요. 은 4.3의 진실을 설명하고자 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또한 강정의 현실을 주장하려는 영화도 아닙니다. 은 4.3사건으로 희생된 제주섬과 제주사람들에 관해 읊조리는 작은 기도, 혹은 가만가만 부르는 치유의 노래입니다. 기존 다큐멘터리처럼 서사와 인물에 기대어 관객을 설득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보다는 공간, 사물의.. 2013. 4. 23.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6] 《그대, 강정》 북콘서트 후기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월요일(4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서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그대, 강정》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2011년 가을부터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뜻을 함께한 작가들이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편지글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2000부 가량의 팸플릿으로 제작되어 제주 전역에 배포되기도 했는데요, 총 43명의 작가가 쓴 편지글과 제주 강정마을을 오랜 시간 촬영해온 7인의 사진가가 찍은 작품이 한데 엮여 《그대, 강정》(북멘토 출간)이라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을 보면 언론이 해군기지 건설문제를 다루지 않던 시기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강정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공동체를 지키고자 연대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곳곳의 요지를 미군에게 내.. 2013. 4. 12.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4] 4.3은 말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제는 제주 4.3사건 65주년 추념일이었습니다. 1949~1954년 당시 공권력에 의해 제주도민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고한 시민이 '빨갱이'로 몰려 피를 흘려야 했던 역사적 비극의 상처가 아물기도 않았는데, 오늘날 대한민국 도처에서 무고한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 4.3항쟁 65주년을 보내며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후보자 시절에 제주도민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면서 4.3 추모기념일 지정, 피해자 생계비 지원, 유가족 의료 복지 확대, 유적지 복원 정비 등의 공약을 포함시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으로 약속을 지킬 마음이 있었다면 제주 4.3 희생자 65주기 위령제에 참석해 무.. 2013. 4. 4.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