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8 아마존 한국 진출? e북의 순기능과 역기능 일주일 전 보도된 《국민일보》의 단독 기사가 일거에 출판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 입성을 확정했던 세계 최대 유통업체이자 서점인 아마존이 e북 시장부터 공략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국민일보 유통업체 관계자는 19일 "최근 한국에 아마존 고위 인사가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는 당분간 한국에서 종합쇼핑몰 사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대신 아마존은 e북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다. 책이나 음악의 경우 가전제품이나 의류에 비해 단기간에 가입자를 늘리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게 출판업계 설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4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북 콘텐츠 시장(솔루션 제외)은 1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2014. 2. 27. 국민이 봉인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한국의 비즈니스 최근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을 어이없게 했습니다. 돈 없던 어린 시절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당길 때나 늘 배고픈 군대에서 수많은 장병의 허기를 달래주는 다이제. 이 과자를 일본 편의점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이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그 가격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출처 – DC인사이드 할인점이 아닌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100엔,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약 1000원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는 2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 가시죠?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과자가 어떻게 수입국인 일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훨씬 비쌀 수가 있는 걸까요? 국내 유통은 해외 유통망에 비해 물류비용이 적게 들 텐데 말입니다. 같은 과자가 일본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 2014. 2. 21. 안현수가 빅토르 안이 된 이유. 대한민국 스포츠협회와 연맹의 비리, 파벌 그리고 무능함에 관해 러시아로 귀화해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동메달을 딴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의 국가대표 탈락 과정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로 귀화한 안 선수를 언급하며 체육계의 부조리 척결을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유력 일간지 '코메르산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안현수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귀화의 결정적인 배경이 한국에서 쇼트트랙을 하기 힘들었던 환경과 국가대표 탈락 때문이라고 전했다.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부상했지만,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안현수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던 2006년 대한빙상경기연.. 2014. 2. 14. 장관까지 전격 경질된 여수 기름 유출 사고, 발암물질 나프타도 유출됐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전격 경질되었습니다. 특히 자진 사퇴가 아닌, 국무총리가 장관의 해임건의권을 행사한 사례는 2003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라 파문이 더욱 큽니다. 사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부적절한 언행과 자질 부족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았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여 문제가 되었습니다.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며 입방아에 올랐죠. 짧은 임기 동안 주옥같은 망언들을 남기더니 결국 300일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출처 - YTN 이번 여수 기름 유출 사고 답사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막은 모습이 보도되어 여론의 집중 공격을 맞았는데요, 한술 더 떠서 여수 기름 유출 사고의 1차 피해자가 GS칼텍스이고 어민은 2차 피해자라는 망언을 해 여권으로.. 2014. 2. 7.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