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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8

성큼 다가온 다문화 사회, 우리의 교육 현실은? 단군에서 반만년 이어진 대한민국이 단일 민족의 나라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세기를 지나 21세기를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단일 민족의 환상이 깨진 지 오래입니다. 국제간 교류가 활발해져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출처 – 서울대동초등학교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대림에 있는 대동초등학교는 올해 신입생 72명이 전원이 다문화 학생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첫 사례라고 하는데요, 대동초등학교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교생의 62.4%가 다문화 학생일 정도로 원래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긴 했지만 신입생 전원이 다문화 학생인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입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50.7%였던 .. 2018. 10. 15.
풍등으로 인한 저유소 화재, 문제는 안전불감증이야! 지난 7일 주말에 있었던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으로 걱정 많으셨을 줄 압니다. 서울까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죠. 17시간이나 타오른 불이 266만 리터의 기름을 태우고 43억 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그런에 화재의 원인이 1000원짜리 풍등으로 밝혀져 우리를 어이없게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사고 전날 밤 한 초등학교 행사에서 풍등을 날리는 행사가 있었고 그 풍등을 주운 스리랑카 국적의 이주노동자 ㅂ씨가 근처 공사현장에서 풍등을 날렸습니다. 풍등은 300여 미터를 날아가다가 대한송유관공사 경기지사 저유소 탱크 옆 잔디밭에 떨어졌습니다. 이 풍등에서 떨어진 불씨가 저유소 주변 잔디밭으로 옮겨붙어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18분간 불타다가 유증기 환기구.. 2018. 10. 11.
다스는 넉넉히 MB의 것 - 1심 판결을 보는 우리의 자세 "피고인이 다스 실소유자이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다." 1심 선고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다스는 이명박의 것입니다. 그것도 넉넉히 말입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모두 알고 있던 상식적인 대답을 확인하는 데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출처 - JTBC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은 1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5년, 벌금 130억 원, 추징금 약 8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징역 20년, 벌금 150억 원, 추징금 약 111억 원을 구형한 바 있죠. 재판부는 17개 혐의 중 7개에 대해 유죄 또는 일부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출처 - 경향신문 주요 혐의인 다스 비자금 조.. 2018. 10. 10.
제주도에 관함식이 필요한가요? 대한민국 군이 10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이 오는 10일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2008년에는 부산에서 열린 바 있죠. 관함식은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일종의 사열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함식의 절정은 각국의 군함이 바다에 도열해서 주최국 함선에 예우를 표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각국 군함들이 주최국인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자신들의 국기를 달고 사열하는데, 일본 해군이 일본 국기인 일장기가 아닌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겠다고 고집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욱일기가 일본 자위대, 특히 해상 자위대의 군기 같은 것이라는 게 일본의 주장이었습니다. 출처 – SBS 유튜브 이번 관함식만이 아니라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피해국인 우리나라, 중국, 동남아시아 .. 2018.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