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3 2018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 《82년생 김지영》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입니다.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올해의 톱 10을 꼽고 있습니다. 영화, 음악, 아이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말이죠. 올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었습니다. 출처 - 뉴스1 지난 20일 국립중앙도서관은 《82년생 김지영》이 2018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840여 개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8160만 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기미시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를 제외하면 한강의 《채식주의자》,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등 대부분 한국 문학이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전국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도 대출.. 2018. 12. 24. 민의를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답이다! 끼니 자주 거르시나요? 바빠서 굶든 다이어트를 위해 굶든 끼니를 거른다는 건 힘든 일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입이 궁금해 뭔가를 계속 먹어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 할 일이 있는데 굶는다는 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선택지는 아닙니다. 속이 비면 일단 기운이 없고 일할 의욕도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단호한 의지의 표명으로 단식을 방법으로 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동계, 정기계에선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의미가 상당히 퇴색된 감도 있긴 합니다만, 단식을 해보신 분이라면 이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결단이 필요한 일인지를 체감하셨을 겁니다. 지난 12월 15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가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무려 열흘 차를 맞이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두 야당 대표.. 2018. 12. 21. 선거제도는 왜 다양할까? - 각국의 투표제도 2019년도 대한민국 예산은 470조 5000억 원입니다. 올해 예산보다 약 41조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9.7% 증가한 수치로 내년도 경제 성장전망률 4.4%의 두 배 수준입니다. 특히 보건, 복지, 고용 분야의 예산이 크게 증가될 예정이라고 하죠. 이렇게 큰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정하는 역할은 국회의 몫입니다. 국민의 대리인으로 선출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국경제 내년 예산 470조 5000억 원을 국회의원 300명으로 나누면 국회의원 한 명당 1조 6000억 원의 예산을 좌지우지하는 셈입니다. 또한 2018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수가 5164만 명이니 국회의원 한 명이 국민 17만 명을 대표하고 있는 셈입니다. 대체 1조 원은 어느 정도나 되는 돈일까요?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지금.. 2018. 12. 19. KTX 탈선 사고, 반복되는 인재의 원인은 무엇인가? 한파가 절정이었던 지난 주말 뉴스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리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지난 8일 이른 아침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기 때문이지요. 지난 12일 공개된 관제 녹취록을 보면 기장이 교신을 통해 사고사실을 알렸는데 강릉역 관제사가 믿기지 않는 듯 여러 차례 되묻는 등 상당히 긴박했던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천만다행으로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승객 15명과 역무원 1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열차는 45시간 동안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고속철도 탈선사고 하면 1998년 독일 에세데 참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망자가 103명이나 되는 대형 사고였죠. 또한 2013년 스페인 열차 참사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일도 있습니다. 이런 사례를 .. 2018. 12. 13.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2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