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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40

〈기생충〉과 반지하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송강호를 비롯한 여러 배우의 열연, 그리고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에 힘입어 〈기생충〉은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표준근로계약까지 지키며 자칫 예술이란 이름으로 무마되곤 했던 영화 제작 현장의 스태프들의 처우에도 관심을 기울여 훈훈한 귀감이 되었죠. 영화의 완성도와 바른 제작 환경으로 한국영화 100주년의 해를 축하하기라도 하듯 받은 황금종려상 덕분인지 〈기생충〉은 949만을 넘어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관객이 든 인기 영화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가는 분들의 마음에 씁쓸함과 .. 2019. 7. 1.
U-20 월드컵 준우승과 병역혜택 논란 6월 중순 주말은 모처럼 온 국민이 축구에 관심을 쏟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FIFA U-20)에서 리틀 태극전사들이 준우승이라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격전을 벌인 끝에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과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불이 난 곳이 또 한 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었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우승하면 선수들에게 병역혜택을 주자는 청원이 여럿 올라왔고 동의를 한 사람도 1만 명이 넘어갔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국제경기나 국위선양의 경사가 생기면 항상 뒤따르는 논란이 바로 병역혜택 문제입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2019. 6. 28.
쇼트트랙 사상 초유의 전원 퇴촌, 가해자는 처벌하고 피해자는 보호하라! 동계올림픽의 메달밭이지만 그간 성범죄를 비롯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쇼트트랙이 또 성희롱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이번엔 동성 간 성희롱이 문제입니다.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6명과 지도자 4명까지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쫓겨났습니다. 종목 전체가 퇴촌당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출처 - 아시아경제 문제의 사건은 지난주 단체 훈련 중 발생했습니다. 여러 종목의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남자 쇼트트랙 선배 임효준이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내렸습니다. 여자 선수들도 같이 있는 자리였다고 하죠. 가해자들이 언제나 그렇듯 임효준은 장난이라고 했지만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일주일간 훈련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황대헌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감독은 빙상연맹에 이 사실을 알렸는데, .. 2019. 6. 27.
황교안의 망언, 제1야당 대표 자격 있나?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인과 똑같은 임금을 주는 건 불공정하다."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기여가 없고 기여한 바가 없다." 인종차별주의 극우 단체의 발언인가 싶으시겠지만, 지난 19일 우리나라의 제1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 발언입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말이었죠. 황 대표는 심지어 법 개정을 통해 당 차원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덜 주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까지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망언이야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만, 이번에 나온 발언 내용과 발언의 주체와 관련하여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적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이라 황당한 상황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우선 내외국인의 임금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살펴봅시다. 이는 ..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