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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5

기초단체장들이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의 미래를 묻는다. 최근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회적기업에 비전을 품고 회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정부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이른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근거한 정책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시행한 지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과연 사회적기업은 얼마나 늘었고 또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한 사회적기업은 500여 곳에 이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합하면 1500곳 정도에 이릅니다. 급성장한 사회적기업 관련 논의를 정리하는 기획으로 《한겨레》는 지난 4월 27일 자 지면에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후 4년을 평가하며 미래를 묻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초단체장들은 과연 사회적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 2011. 5. 4.
생각비행 창립 1주년 기념 강연회 후기 지난 4월 28일 목요일,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서 생각비행은 창립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쉽게도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강연회 소식을 간략하게나마 알려드릴까 합니다. 책상 오른편에 있는 것은 행사용 브로슈어입니다. 생각비행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출간한 책을 소개하는 내용과 오동명 선생님 강연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넣어 A4용지에 맞춰 간단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날은 강연회에 참석한 분들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인데, 널리 알리지 못한 까닭인지 시민의 참여가 적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생각비행이 열심히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제정에 관한 .. 2011. 5. 2.
《오동명의 바다소풍 5》올레길 단상 올레길 단상 봄비도 봄바람도 유채꽃을 따라 걷는다. 어제도 20km, 오늘도 어제만큼이란, 아빠의 말에 보폭 짧은 아들은 출발부터 늦장이다. 유채꽃이 참 예쁘다. 엄마가 외친다. 보폭 짧은 아들은 길게 뻗은 유채꽃길이 끝이 없는 길이다. 어제는 5코스, 오늘은 4코스, 지난번엔 7코스를 돌았다. 아빠는 20년 전에 군대를 다녀왔다. 정했으니 가야 해! 아들은 10년 후엔 군대에 가야 한다. 꼭 가야 하나? 내겐 동네길인 올레길. 가짜 올레길 옆 더 진짜다운 올레길을 일러줄까 하지만, 귀를 콱 막고는 코스만을 따라 쫓는다. 올레길은 코스요리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국요리점의 원탁이다. 유채꽃밭, 이 아름다운 길이 행군길이 된다. 돌하르방이 조교가 된다. 2011. 5. 2.
생각비행 창립 1주년 기념 강연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생각비행이 지금까지 순항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1주년 기념 강년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반인이 카메라를하나씩 갖게 되면서 모두가 보도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사진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세상을 바꾸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을 저는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진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이것 또한 저는 '혁명'이라고 봅니다. 사진은 사물이나 타인에게 접근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은 피사체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죠. ... 이렇게 사진을 촬영하면서 사람들은 피사체와 교감하고 소통하게 됩니다. 바로 이 순간, 사진기는 피사체와 사람을 '소통'하도록 이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는 .. 201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