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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36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 사랑의 승자 8] 도덕성 결핍 도덕성 결핍 정치에서의 도덕과 윤리의 구현이 되지 않고는 우리나라는 앞으로 더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할 게 분명하다. 오 기자 돈 문제와 관련해서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많습니다. 인정하지 않으시겠지만. 김대중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이 도는지, 그런 말을 하는지……. 내가 직접 챙기는 일이 있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기도 하지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오 기자 여당에선 기자들에게 여름 휴가비를 돌렸습니다. 민주당은 그런 계획이 없는지요? 그렇게 하면 기자들 입은 막을 수 있을 텐데요. 김대중 오 기자도 받았습니까? 오 기자 저는 국회 출입 3진인데 1진인 선배가 받아서 가져다주더라고요. 어떻게 돌려줘야 할지 몰라서 그냥, 받았습니다. 김대중 그 돈으로 휴가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오 기자 아직 휴가는 못.. 2011. 9. 23.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어떻게 볼 것인가?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주제를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친기업적인 정책을 펼쳐 기업이 부강해지면 그 부가 넘쳐서 서민에게 돌아간다는 '낙수효과'를 내세웠습니다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많은 기업이 부를 축적하여 대물림하고 있으며, 소규모 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 꾸려가는 분야에까지 침투해 배를 불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기업 친화적인 이명박 정부와 기업에 대한 국민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비정규직 문제, 비합법적인 노동자 해고 등으로 불거진 노동계의 상황으로 말미암아 한국사회는 용광로처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 이유 과거 개발독재 시절, 권력층은 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했습니다. 선량.. 2011. 9. 22.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11》 언어폭력 언어폭력 현대 사회에서 언어 표현은 갈수록 직선적이고 거칠어지고 있다.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가슴에 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영원할 수도 있다. 우리가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에 힘이 되기도 하고 절망이 되기도 한다. 2011. 9. 21.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0] 야5당 대표자의 해군기지 백지화 약속 2011년 8월 6일 토요일, 강정천 바로 옆 체육공원에서 제2차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제주 강정평화대회가 열렸습니다.7월 2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렸던 1차 전국집중집회에 이어 강정마을 주민과 인근마을 주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을 포함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단체와 개인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야5당이 공동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각별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김재윤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권영길 의원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진보신당 윤난실 부대표, 국민참여당 권태홍 최고위원 등 많은 정치인이 강정마을을 찾아왔습니다. 야5당 대표자, 국민 앞에서 약속하다 이날 집회에서 가장 먼저 발언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2011. 9. 20.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9월 3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가을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어제는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까지 일어나 피해가 컸습니다. 삼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박물관 전시 관련 정보 국립중앙박물관은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의 그림을 전시하는 〈타고르의 회화〉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이며, 기간은 9월 19일 부터 11월 27일까지입니다. 타고르는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으로 한국을 '동방의 밝은 빛'으로 칭송하기도 했죠. 대부분 타고르를 시인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그는 시, 소설, 연극, 음악, 무용, 회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60대 중반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회화는 그에게 '삶의 마지막 수확'이라고 불리울 정도라고 하는군요. 1.. 2011. 9. 17.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관람기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특별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출판 일을 하는 생각비행으로서는 놓쳐선 안 될 의미 있는 전시이기도 하고, 주말비행에서 전시를 소개하면서 별도로 기사를 올리겠다는 약속도 한 바 있으므로 겸사겸사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전시 의의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1년 7월 19일(화)부터 9월 18일(일)까지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개최하여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를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합니다. 『풍정도감의궤』등 71점의 외규장각 의궤를 중심으로 전시하되 의궤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위하여 등 관련 유물을 함께 배..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