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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34

[한글을 사랑합시다 2] 한글 푸대접의 역사, 이제는 끝냅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번 기사(한글 반포 565년, 한글의 현실은?)에서 우리의 글자인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한글은 지배층이 아니라 백성의 문자생활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의지가 담긴 민주글자임을 확인했습니다. 가까운 나라 중국에서 "조선에 사람을 보내 문자를 배워야 한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한글은 배우기 쉽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우수한 문자체계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한글을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오늘은 한글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돌아본 다음 한글을 아름답게 살려 쓰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를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한글을 홀대했는지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2011. 10. 19.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10월 2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쌀쌀해진 날씨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께 주말행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박물관 전시 관련 정보 국립민속박물관은 〈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기획전시실 2이고, 기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입니다. 〈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은 고유의 전통공예기능에 초점을 두고 우리시대 공예에 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은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필요한 민족 고유의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능전승자를 선정하고 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라.. 2011. 10. 14.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13》 에너지 에너지 꺼져가는 호롱불은 기름을 넣어야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 가슴에 기름을 넣어줄 사람 어디 없나요? 당신에게 에너지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슴을 훨훨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족이든 애인이든 친구든 자신만이 간직한 누군가는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누군가에게 충만한 에너지가 되어주기도 하고 가슴을 타오르게 하는 누군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름 없는 불꽃이 되어준다면 그 또한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요? 2011. 10. 13.
[한글을 사랑합시다 1] 한글 반포 565년, 한글의 현실은?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565년이 되는 한글날이었습니다. 꼼꼼히 살피면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 학술대회, 문화 이벤트가 여기저기서 열렸지만, 시민단체나 행사 관련자를 제외하면 일반인의 참여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서라도 한글날을 다시 국가지정 공휴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글 관련 단체와 개인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1446년(세종 28) 음력 9월에 반포된 한글은 초기부터 많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조선왕조시기 내내 국가의 글자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익힐 수 있고 읽고 쓰기에 매우 편리했던 까닭에 궁궐에서는 궁녀를 중심으로, 민간에서는 아녀자.. 2011. 10. 13.
[4대강 반대] 두물머리가 외치는 4대강, 死大江의 노래 〈두물머리강변가요제-우리는 강이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오는 10월 15일 두물머리에서 4대강을 반대하는 〈두물머리강변가요제-우리는 강이다〉 행사가 있어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대한민국 정부는 10월 22일에 4대강 완공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4대강 사업 한강 1공구에 속한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는 공사를 시작하지도 못한 곳입니다. 공정률 0퍼센트인 셈입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형성된 두물머리 유기농은 우리나라 유기농의 시발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물머리에는 11개 농가가 양평군으로부터 2007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22.2헥타르에 대해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딸기와 양상추 등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강 1공구 사업대행자인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두물머리 유기농가 4.. 2011. 10. 12.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 사랑의 승자 10] 기회 기회 비판은 불만과는 전혀 다르다. 그 반대라 할 수 있다. 불만은 증오로 가는 길일 수 있지만 비판은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길목에 항상 있다. "늦더라도 국민은 결국 올바른 선택을 한다고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2주기를 기념하며 시작한 연재는 10회를 마지막으로 끝냅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만을 발췌하여 정리합니다. 《사랑의 승자》 책에 더 많은 사진과 알려드리지 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생은 어떠한 고난, 고충 속에서도 살 가치가 있으며 감사할 가치가 있다 할 것입니다. -비록 고난 속에 살더라도 자기 양심에 충실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그 고난의 가치를 세상이 알아줄 때 그는 더욱 행복하다. ..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