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전체)1370 박근혜-최순실 조롱하는 패러디와 풍자의 미학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연일 새롭게 폭로되고 있는 최순실, 아니 '박근혜 게이트'를 보고 있노라면 저런 천박한 인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고, 저런 기생충 같은 이들이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고 있었기에 서민들의 삶이 팍팍했나 싶어 힘이 빠지고 열이 뻗칩니다. 아마도 국민 대부분이 그렇게 느끼기에 IMF 직격탄을 맞은 시점의 김영삼 전 대통령보다도 적은 5퍼센트라는, 사실상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대통령 지지율이 나온 거겠죠. 대통령답지 못한 대통령과 막돼먹은 주변 인물들에 분노한 감정을 안고 주말마다 광화문 혹은 지방, 국외 도시의 시위 현장을 찾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현 시국은 국가적 위기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시민 사회는 이를 견뎌내고 극복할 힘이 충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시위 현장도.. 2016. 11. 9.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국민의 선택만이 남았다 거짓으로 점철된 박근혜 정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이 나라를 들어먹을 동안 청와대와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거짓말로 일관해왔습니다. 그 결과 국민이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거짓말로 일관했던 건 이들만이 아니었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모든 행정부처가 전방위에 걸쳐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하여 대체 이게 나라가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살펴봐도 혈압이 올라 현기증 날 지경입니다. 출처 - 노컷뉴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 편이라고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족사를 국방부가 나서서 세탁해주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24일 국방부는 모 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박정희 37번째 추모식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는데요, 박정희가.. 2016. 11. 8. 10차 개헌? 민중의 삶부터 살펴라! JTBC, TV조선 등 뉴스에서 폭로되는 최순실 게이트가 점입가경입니다. 새누리당이 나서서 특검을 수용함에 따라 12번째 특검은 최순실 게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될 줄도 모르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간의 의혹을 잠재우고 정치인들의 이목을 끌 블랙홀로 '개헌 카드'를 들이민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 만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사실상 묻혀버렸지만, 이 역시 '박적박', 즉 박근혜의 적은 박근혜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무당 놀음에 놀아난 것으로 밝혀진 헬조선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6개월 만에 경제가 살아났다고 확신했나 봅니다. 아니면 머리가 나빠서 6개월 전 자기가 한 말을 기억하지 못했던 걸까요? 출처 – 시사오늘 애초 개헌에 부정적이었던 박근.. 2016. 10. 27.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비리의 배후를 인정한 날 "박근혜 탄핵" "박근혜 하야" 많은 사람이 바랐지만 네이버, 다음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이 두 단어가 점령한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으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이나 싫어하던 사람이나 어안이 벙벙하긴 마찬가지였겠죠.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던 최순실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열람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2분이 채 안 되는 녹화본 사과였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라기 보다는 변명에 가까웠지만, 대통령 스스로 청와대 내부문서를 민간인에게 유출한 사실을 인정한 꼴이 됐습니다. 대국민사과마저 최순실의 OK 사인을 받고 한 것이냐는 사람들의 비아냥이 쏟아졌죠. 출처 - 국제신문 출처 - 경향신.. 2016. 10. 26. 이전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