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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5

말하고 소통하는 동물들 언어는 우리 인간만 쓰는 걸까요?최근까지만 해도 동물은 종마다 고유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어서 종이 다르면 서로 이해할 수 없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동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답니다. 우리는 말뿐 아니라 목소리와 몸짓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며 소통해요. 우리는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과 최소 24개의 제스처를 똑같은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비언어적 소통 형태는 아주 오래되었고 진화의 과정에서 언어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에 생겨났습니다. 꿀벌은 그들만의 비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춤으로 먹이가 어떤 방향에 있는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동료에게 전달합니다. 원격으로 조종되는 로봇 꿀벌이 윙윙 소리를 내면 꿀벌들은 동료.. 2024. 8. 21.
숙덕숙덕 사모의 그림자 탈출기 - "사람을 해방하고 구원하는 게 예수 복음 아닌가요?" 순종과 침묵의 그림자 생활에서 벗어나 자기 목소리를 찾은 목사 사모 이야기 《숙덕숙덕 사모의 그림자 탈출기》는 순종과 침묵을 강요하는 가부장적 위계질서로 점철된 기독교 분위기를 벗어나려는 목사 사모의 이야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여성의 강한 의지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저자는 나이 마흔에 인생의 전반전 종료 휘슬을 불고 하프 타임을 갖습니다. 하프 타임은 전반전을 돌아보며 순진했던 자신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과거의 일들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그때는 옳았지만 지금은 틀린,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자신의 모습을 가슴 깊이 끌어안고 반전의 후반전을 계획합니다.60대 목사 사모가 버킷 리스트 1번을 이루었습니다. 절실하게 말하고 싶던 이야기를 마.. 2024. 7. 30.
재발의된 노란봉투법, 이번엔 통과시켜야 노란봉투법이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6개 야당 연합으로 다시 발의됐습니다. 지난 21대 국회 당시 민주당의 주도로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여 폐기된 바 있습니다. 출처 - 한겨레 노란봉투법은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입니다. 노란봉투법이란 명칭은 2014년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지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한 운동에서 유래했습니다. 판결 결과를 보고 한 시민이 언론사에 "이렇게 10만 명만 모아도 노조원들을 도울 수 있다"며 4만 7000원이 담긴 노란봉투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모금이 시작돼 총 4만 7000여 명의 .. 2024. 7. 19.
윤석열 탄핵 국민 청원 142만 명 돌파, 청문회 개최를 보는 우리의 시각 윤석열 탄핵 국회 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142만 5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윤석열과 그 일당에 대한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국민동의청원) :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CBAF8CE5733410E064B49691C1987F 지난 6월 20일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의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오자마자 국민들의 반응에 불이 붙었습니다. 청원인은 "1.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군사법원법 위반, 2. 명품 뇌물 수수,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 국정농..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