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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36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6] 희망버스, 평화비행기로 날다 희망버스 움직인 동력, 평화비행기 띄운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1년 8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희망버스 4차 집회가 열립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희망버스 행사를 경찰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혀 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집결하는 희망버스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8월 27~28일 서울시청, 경복궁, 광화문 앞 등 주요 도심지 45개소에서 야간까지 집회를 열고 도심권 주요 도로를 따라 행진하겠다며 집회를 신고한 바 있습니다. 27일 광화문 네거리와 28일 한진중공업 본사 앞 집회와 인왕산 산상 시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광장으로 나와 연대해주세요! 생각비행은 오늘 광화문 일대에서 강정마을 소식을 전.. 2011. 8. 27.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8월 4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끝나고 훌쩍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도 차이가 나서 감기에 걸릴 정도입니다. 주말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행사 소식입니다. 박물관 전시 관련 정보 동대문운동장기념관에선 〈2002 월드컵 최고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이고, 전시기간은 10월 3일까지입니다. 전시 내용은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추억할 수 있는 4위 입상 증서, 최고 인기상 트로피를 비롯해 역대 월드컵 공인구, 선수 유니폼, 붉은 악마 머플러 등입니다. 2002년 월드컵 감동의 순간을 다시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을 찾아주세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동물이야.. 2011. 8. 26.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9》 검정 고무신 검정 고무신 고무신에 얽힌 추억이 있습니까? 어릴 적 제게 고무신은 고기를 잡아서 넣어두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고무신을 벗고 흰색 운동화를 신어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어느샌가 운동화를 신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그때까지도 고무신을 고집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갔을 때는 할아버지 주무시는 사랑방 앞에만 검정 고무신이 있었습니다. 핏기 없는 할아버지 얼굴처럼 고무신은 운동화에 밀려 마루 밑 깊숙이 감춰졌지요. 한때는 활기찼지만 연로한 탓에 움직이시기가 벅찬 할아버지처럼 고무신은 보잘것없는 신발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때 잘나가고 소중한 우리의 청춘이 마루 밑으로 내던져진 초라한 고무신처럼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꽃이 화려하면 질 때를 준비해야 하는.. 2011. 8. 26.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위한 사회적글쓰기 프로젝트 좋은 강의여서 소개합니다. 신청 기간이 짧으니 서두르세요! [비영리 단체에 유용한 IT 실기 교육, IT ProBono @Daum 안내] 기관 계정의 이메일이 필요하세요? SNS가 너무 어렵다구요? 설치형 블로그도 만들 수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변화를 희망해, Daum 사회공헌팀입니다! 어느덧 더위도 한풀 꺾이고,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이렇게 메일을 드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 담당자분들에게 유용한 교육 하나 소개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동안 많은 비영리 단체의 담당자분들께서 새로운 소셜미디어의 세계를 동경하고,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Daum 사회공헌팀에서는 청어람아카데미의 사회적 글쓰기 프로젝트팀, SMLab과 함께 비영리 단체의 담.. 2011. 8. 26.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 사랑의 승자 3] 독서광 독서광 좋은 문학작품은 메말라가는 정서를 새롭게 하고 우리의 정신에 활기와 탄력을 주는 윤활유의 역할을 합니다. 김대중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 줄 알겠지요? 오 기자 기자, 특히 사진기자들도 아주 바쁩니다. 이리 보내지고, 저리 보내지고……. 김대중 서로 다 해야 할 일이지요. 국민을 위해서. 오 기자 이 많은 책을 다 읽으셨나요? 김대중 그럴 시간이 있나요. 하지만 그냥 서재에 넣은 책은 없습니다. 대충이라도 훑어는 본 책들입니다. 읽은 책이 상당수 됩니다. 오 기자 도서관에 들어온 기분입니다.‘문학’예술’철학’종교’처럼 색인표가 있고, 책마다 번호가 붙어 있던데, 누가 하신 건가요? 김대중 내가 직접 한 겁니다. 사진을 찍기 전, 비서가 서재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동교동 집 지하엔 서재가 있다. 그.. 2011. 8. 25.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기록유산 2] 기록은 있는 그대로 둘 때 가치 있다 지난번 기사(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기록유산)에서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아울러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의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다 알려드리지 못했던 유산을 마저 설명해드리고, 현재 우리가 남기는 일상의 기록이 세계적인 기록유산으로 채택된 사례를 아울러 소개하겠습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기록물 5. 직지심체요절 (2001년 등재) 《직지심체요절》의 정확한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입니다. 백운화상이 75세이던 고려 공민왕 21(1372)년에 노안을 무릅쓰고, 불교적 깨달음과 안목을 자각하게 하고 불교적인 가르침과 그 맥을 계승하고자 저술한 기록물입니다. 《직지심체요절》은 백운화상의 제자 석찬과 달담이 비구니 묘덕의 시주를 받아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 201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