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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3

일본 원전 사태로 본 정경유착과 민영화의 비극 일본 대지진으로 말미암아 일본 관동지방이 시끄럽습니다. 지진해일 탓에 많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고, 원자력 발전소 손상으로 방사능이 유출되어 공포는 더욱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서 간간이 다루고 있듯이 이번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태를 보노라면 뭔가 확연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 사이에서 드러나는 뭔지 모를 불협화음입니다. 지진해일이 발생한 이후 일본 정부가 발표한 정보는 시시각각 달랐습니다. 사태 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에 최근 도쿄에서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과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둘째, 전력 공급 문제입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계획 정전을 시행했습니.. 2011. 3. 21.
여러분 덕분에 <후끈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얼마 전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에게 제공할 난로를 바자를 열어 재원을 마련하여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였습니다만,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의 파업이 일단락되자 다른 비정규직 대학 청소 노동자들을 돕는 방향으로 급선회했습니다. 혹시 이 상황을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비정규직 대학 청소 노동자분들을 돕는 후끈한 바자회가 열립니다. 그 가 지난 3.1절에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에서 열렸습니다. 생각비행도 바자에 책을 기증한 터라 궁금하기도 해서 가족 같은 독자 두 분과 함께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로 나갔습니다. 오전에 눈과 비가 내려 날씨가 흐렸지만, 다행스럽게도 오후부터는 햇빛이 나면서 맑아지더군요. 애초 걱정과 달리 이때부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와주셨습니다. .. 2011. 3. 5.
비정규직 대학 청소 노동자분들을 돕는 후끈한 바자회가 열립니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2월 20일에 아주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의 파업이 용역업체와 협상을 타결하여 권리를 찾았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었죠. 홍익대학교 청소용역 고용승계 확정! 홍대 청소 노동자 노사협상 타결 - YTN 홍대 미화원 노사협상 타결 - 연합뉴스 홍대 청소 노동자일터 되찾았다 - 한겨례 하지만 여기서 끝나선 안 됩니다. 아직 많은 청소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힘겹게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를 86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숫자까지 합하면 10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기존에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의 힘겨운 파업을 돕고자 를 기획했습니다. 는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에게 .. 2011. 2. 28.
홍익대학교 청소용역 고용승계 확정! 주말 사이에 아주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부당한 집단해고에 맞서 권리를 찾으려 노력한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용역업체와 협상을 타결하여 업무에 복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이 넘는 기나긴 시간 동안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싸운 분들이 얻어낸 값진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홍대 미화원 노사협상 타결 - 연합뉴스 홍대 청소노동자일터 되찾았다 - 한겨례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MBC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인 이 다뤄 전파를 탔습니다. 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이 보도 프로그램은 월급 75만 원에 점심 밥값 3백 원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청소 노동자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소 노동자들의 취약한 일자리 실태, 그리고 용엽업체를 바꾸거나 업체가 재계약을 거부하면 쫓겨날 수밖.. 201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