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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9

한국을 민주화 사회로 이끈 결정적 운동, 6월 항쟁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5월부터 연속기획으로 생각비행은 어두운 한국의 현대사와 민주화운동의 과정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기사는 그 대단원에 해당하겠네요. 박정희가 주도한 5.16쿠데타로 한국은 이른바 '군사정권'의 시기를 보냅니다. 10.26 이후 사람들은 군사정권이 막을 내리고 민주주의의 '봄'이 올 줄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두환과 신군부의 등장으로 한국사회에서 민주화는 진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품은 민주화의 열망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학생과 시민을 광주에서 무자비하게 학살한 신군부의 만행에 수많은 학생과 시민이 끝없이 저항했습니다. 궁지에 몰릴 때마다 신군부는 '간첩사건'으로 학생운동을 저지했고, 학생운동의 열기는 점점 사그라지는 듯했습니다. 그 와중에 큰 사건이 벌어집.. 2011. 6. 10.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사업, 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규모 토목공사로 폭군이 된 수 양제 중국 역사를 보면 '폭군'으로 평가받는 왕이 많습니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해 왕조를 세운 진시황제도 그렇고, 고구려에 쳐들어온 수나라 2대 황제인 양제도 그렇습니다. '양제(煬帝)'라는 시호에서 '양(煬)'은 '녹다' '불사르다'라는 뜻으로, 중국 역대 왕에게 붙은 시호 가운데 좋지 않은 순위를 꼽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랍니다. 수 양제가 '폭군'이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대대적인 토목공사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대표적이죠. 중국을 잇는 대운하 공사는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났습니다. 수 양제는 운하를 건설하면서 그 옆에 대로를 만들어 나무를 심고, 운하가 지나가는 중간에 40여 개의 행궁을 지었습니다. 이 사업에 1억 5000만 명이라는 엄청.. 2011. 6. 2.
[서울디지털포럼 참관기] 위키리크스로 돌아보는 탐사보도의 역사와 현황 지난 25일, 생각비행은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재미있는 내용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최근 서구권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위키리크스에 관련된 주제 발표였는데요, 2011. 5. 27.
강원도 춘천에서 만난 노짱(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행사)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서울과 봉화마을에선 2주기를 전후로 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죠. 어제 강원도 춘천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2주기를 추모하는 행사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는 작은 천막에서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과 인상적인 문구를 쓴 현수막이 천막을 사방으로 덮었습니다. 현수막에 있는 사진 이외에도 여러 일상을 담은 사진을 중간마다 배치해두었습니다. 어르신 한 분이 이곳저곳을 돌아보시며 사진을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인상적인 사진을 몇 장 뽑았습니다. 5공 청문회에서 사자후를 토했던 젊은 시절 사진과, 해외에 파평된 자이.. 201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