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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3

보신탕 논쟁을 넘어 동물권을 고려하는 축제로! 찜통이란 말로는 실제 더위를 표현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불가마를 방불케 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초복과 중복이 지났습니다. 대체 말복까지 어떻게 버티란 말인가 싶지만 삼계탕이나 냉면 같은 먹거리를 찾아 먹는 재미가 있는 여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맘때면 해마다 똑같은 논란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바로 보신탕 논쟁이죠. 출처 - 스플래시뉴스 올해는 왕년의 할리우드 스타로 유명했던 킴 베이싱어가 미국 LA 한국 영사관에서 개고기 식용 문화에 항의하는 집회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개고기에 반대하는 옷을 입고 피켓을 든 킴 베이싱어가 동물보호단체 사람들과 더불어 항의 시위를 했다고 하죠. 출처 - 서울신문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날씨보다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문.. 2018. 8. 2.
에어컨 틀까 말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대서를 하루 넘긴 지난 24일 우리나라 낮 기온이 40도를 넘었습니다. 경북 영천시 신녕면과 경기 여주시 흥천면의 자동기상관측장비가 40.3℃를 찍어 그야말로 기록적인 온도를 기록한 셈입니다. 그런데 지난 26에는 경산 하양의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한 낮최고기온이 40.5℃를 기록해 이틀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밖에도 26일 낮최고기온으로 영천 신령 40.4℃, 대구 북구 39.8℃, 영천 화북·의성 39.4℃, 영천 39.1℃, 경산 38.4℃, 경주 38.8℃, 대구·칠곡 38℃ 등을 기록하며 대구·경북 전역이 가마솥더위로 펄펄 끓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는 말을 달고 사는 요즘입니다. 문제는 이런 열기가 당분간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북쪽의 고온건조한 고기압과 남쪽에서 올.. 2018. 7. 27.
이재명, 은수미 - 성남시 조폭 연루설의 진실은? 슬로바키아 정권을 무너뜨린 마피아 살인사건이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언론사 악투알리티에서 일하던 잔 쿠치악이란 젊은 기자는 당시 자신의 조국 슬로바키아 정부를 송두리째 무너지게 할 수 있는 특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취재 때문에 자신과 동갑인 27세의 약혼녀의 목숨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쿠치악과 약혼녀 마르티나는 자신들이 살던 슬로바키아의 수도 근교의 마을인 벨카 마카에서 총을 맞은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출처 - BBC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쿠치악은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과 슬로바키아 정부 간의 유착 관계를 취재 중이었습니다. 남부 이탈리아부터 자금 세탁이 이뤄진 영국 런던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진 취재였으며 마피아, 청부살인자, 정치인, 전문직으로 이루어진 '돈 세탁가'들이 다수 연루돼 있었.. 2018. 7. 26.
마지막 순간까지 노동자를 생각한 고 노회찬 원내대표를 추모하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정치권은 물론 수많은 국민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수 정당인 정의당의 원내대표이지만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던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3선 의원으로 활동하기까지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국민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정치인이었죠. 그의 존재감은 국회를 쥐락펴락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그는 진보의 틀 안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고대 정외과 학생으로 민주화운동을 시작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노동운동에 투신한 뒤 진보정당 육성의 길에 주력했습니다. 고려대 재학 중 용접공 자격증을 딴 그는 1989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노연)에 가입해 인천과 부천 노동자들을 상대로 의식화 교육을 했습니다. 당시 치안본부는 영장도 없이 집을.. 2018.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