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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물311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10월 2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쌀쌀해진 날씨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께 주말행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박물관 전시 관련 정보 국립민속박물관은 〈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기획전시실 2이고, 기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입니다. 〈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은 고유의 전통공예기능에 초점을 두고 우리시대 공예에 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은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필요한 민족 고유의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능전승자를 선정하고 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라.. 2011. 10. 14.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13》 에너지 에너지 꺼져가는 호롱불은 기름을 넣어야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 가슴에 기름을 넣어줄 사람 어디 없나요? 당신에게 에너지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슴을 훨훨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족이든 애인이든 친구든 자신만이 간직한 누군가는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누군가에게 충만한 에너지가 되어주기도 하고 가슴을 타오르게 하는 누군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름 없는 불꽃이 되어준다면 그 또한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요? 2011. 10. 13.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 사랑의 승자 10] 기회 기회 비판은 불만과는 전혀 다르다. 그 반대라 할 수 있다. 불만은 증오로 가는 길일 수 있지만 비판은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길목에 항상 있다. "늦더라도 국민은 결국 올바른 선택을 한다고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2주기를 기념하며 시작한 연재는 10회를 마지막으로 끝냅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만을 발췌하여 정리합니다. 《사랑의 승자》 책에 더 많은 사진과 알려드리지 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생은 어떠한 고난, 고충 속에서도 살 가치가 있으며 감사할 가치가 있다 할 것입니다. -비록 고난 속에 살더라도 자기 양심에 충실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그 고난의 가치를 세상이 알아줄 때 그는 더욱 행복하다. .. 2011. 10. 11.
한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나?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번에 2회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이며 어떤 연유로 주목받고 있는지, 만약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망각할 때 어떤 위험한 사태가 벌어지는지를 아이슬란드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기업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그리고 방송사가 어떤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많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봉사활동과 기부, 캠페인을 통한 사회참여 삼성전자는 삼성투모로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CSR 카테고.. 2011. 10. 10.
아이슬란드 파산으로 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중요성 미국 전역이 연일 시끄럽습니다. 베트남전쟁 반전 평화시위로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를 제외하면 미국 사회가 이렇게 들끓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미국인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배경에는 월가로 대표되는 미국 금융업계의 파행적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있습니다. 과거 엔론사태와 리먼브라더스사태를 돌이켜보면 미국 금융업계의 도덕적 해이는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이 맡긴 돈을 말도 안 되는 위험한 돈놀이에 투자하여 낭비했고, 가상의 돈에서 수익을 내는 터무니없는 파생상품으로 사람들을 속여 그 반사이익으로 금융권은 자신의 배를 불렸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되었고, 취업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한때 미국 경제의 지지기반이었던 중산층.. 2011. 10. 7.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 사랑의 승자 9] 꼬마의 소원 꼬마의 소원 역사를 보면 많은 창조적 선구자들이 고독하고 절망적인 것 같이 보이는 투쟁을 전개한다. …… 그러나 그는 백성은 결코 그들의 안에서 울려오는 진리와 정의에의 갈망의 소리를 오래 외면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역시 잘 안다. 오 기자 대통령님과 악수 못했지? 손을 잡아보고 싶어 그 짧은 팔을 쭉 뻗고 있던데. 나도 꼬마와 악수하는 대통령을 찍고 싶어 기다렸지만, 경호원들이 하도 설쳐대는 바람에 나는 사진을 못 찍고 넌 악수를 못 했구나. 여자아이 하필 내 앞에서 돌아서시잖아요. (악수했다면) 친구들한테 무지 자랑했을 걸요? 아쉬워요. 며칠 손도 안 씻었을 텐데요. 오 기자 그분이 다시 이 집으로 돌아오실 때, 그때는 꼭 악수할 수 있을 거야. 여자아이 그럴 거예요. 오늘은 운이 없어서 못했지만, 그..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