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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9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2] 책으로 만나는 강정지킴이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오랜만에 강정마을 소식을 전합니다. 해군기지 공사현장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고 평탄화 작업을 위해 구럼비를 깨는 작업이 시작되자 이제 대한민국 해군의 사업을 막을 명분이 없는 게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게 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해군기지 건설사업이 조금 진행되었다고 해서 그저 용인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제주 해군기지는 환경, 평화, 군축, 민주주의적 절차와 합리성, 인권, 경제관계와 같이 다양한 문제가 엮인 문제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서로 다른 잣대로 이 사안을 바라보기 때문에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죠. 하여 오늘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을 소개할까 합니.. 2011. 11. 10.
[한글을 사랑합시다 2] 한글 푸대접의 역사, 이제는 끝냅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번 기사(한글 반포 565년, 한글의 현실은?)에서 우리의 글자인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한글은 지배층이 아니라 백성의 문자생활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의지가 담긴 민주글자임을 확인했습니다. 가까운 나라 중국에서 "조선에 사람을 보내 문자를 배워야 한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한글은 배우기 쉽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우수한 문자체계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한글을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오늘은 한글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돌아본 다음 한글을 아름답게 살려 쓰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를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한글을 홀대했는지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2011. 10. 19.
[한글을 사랑합시다 1] 한글 반포 565년, 한글의 현실은?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565년이 되는 한글날이었습니다. 꼼꼼히 살피면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 학술대회, 문화 이벤트가 여기저기서 열렸지만, 시민단체나 행사 관련자를 제외하면 일반인의 참여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서라도 한글날을 다시 국가지정 공휴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글 관련 단체와 개인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1446년(세종 28) 음력 9월에 반포된 한글은 초기부터 많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조선왕조시기 내내 국가의 글자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익힐 수 있고 읽고 쓰기에 매우 편리했던 까닭에 궁궐에서는 궁녀를 중심으로, 민간에서는 아녀자.. 2011. 10. 13.
《경향신문》 창간 65주년 기념 MB氏 불통강령 단독입수!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1946년 10월 6일 창간한 《경향신문》이 오늘로 창간 6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신문 1면에 기자 윤리강령을 싣고 "언론인 여러분들은 가위로 오려서 책상 앞에 부착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넣었군요. 이것은 창간 65주년 기념 광고랍니다. "세계 유수 국제 광고공모전을 휩쓸어 ‘광고천재’로 알려진, 이제석씨(30·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제작해 경향신문에 재능기부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원문보기) 광고에 사용된 ‘기자 윤리강령’은 한국기자협회가 공표한 내용으로 기자들이 들고 다니는 기자수첩 첫 장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이 새삼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통의 정신이 사라지고 언론의 자유마저 탄압받는 시대이기 때문일 겁니다. ..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