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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8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3분 권력분립 강의 국회선진화법 주역이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기막힌 현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도 모자라 민주주의 시스템의 근간인 삼권분립에도 마수를 뻗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지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지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노동5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등의 직권상정을 요구했습니다. 일반 해고와 같은 독소 조항이 가득 담긴 하나같이 악법들인데, 국회선진화법 등으로 날치기가 어려워지자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하여 얼른 통과시키라고 종용한 것이죠. 잘 아시다시피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낸 주역은 다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예산안이.. 2015. 12. 28.
'무대' 김무성의 망언으로 돌아보는 대한민국 지난번에 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에 똥칠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말씀드린 적 있는데요,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또한 이에 버금가는 광속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김무성 대표는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던 중 함께 연탄을 나르던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게 "니는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이 똑같네"라는 발언을 해서 파문을 일으켰죠.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출처 - 채널A 로이터통신 특파원인 제임스 피어슨은 자기 트위터에 인종차별적인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전하며 "정말 어이가 없다"며 그는 한국의 "트럼프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 유학 중인 한 학생은 영국이었다면 사임하라는 여론이 폭발했을 거고 실제 사임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김무성 대표의 인종차별 발언을 강하게.. 2015. 12. 26.
신입사원에게 희망퇴직 강요하는 2015년 대기업의 자화상 부쩍 추워진 연말, 술잔을 기울이던 젊은이가 하나둘 눈물을 떨궜습니다. 기천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 대출, 100개가 넘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수많은 낙방의 쓰디 쓴 현실을 뒤로하고 '헬조선'에서 '노오오오력'을 한 끝에 이름 있는 대기업에 취직한 것도 잠시. 평생 직장일 줄 알았던 대기업에서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쫓겨나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올해 2월, 9월, 11월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 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 회사에서는 이미 6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비정규직이기 때문이냐고요? 아닙니다. 〈미생〉의 장그래가 그렇게도 바라던 어엿한 정규직이었습니다. 숫한 젊은이를 벼랑 끝으로 내몬 기업은, TV와 신문 광고마다 '사람이 미래다'라고 그렇게도 홍보하던 두산 그룹의 두산.. 2015. 12. 22.
박근혜를 비판한 세계 주요 외신 보도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수만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세 차례의 집회금지 통고 등의 난항도 있었지만, 경찰의 차벽이 없어지자 2차 민중총궐기는 평화적인 시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수많은 시민은 지난 1차 민중총궐기 때 경찰이 단행한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노동 개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의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로 10만 명 이상이 광장에 모였지만 정작 얘기를 들어야 할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핑계로 도망쳤습니다. 정부와 경찰은 불통의 벽을 쌓은 채 시위대를 향해 살인 물대포를 퍼부었습니다. 이로 인해 농민 백남기 씨는 지금도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태입니다. 출처 - JTBC 1차 민중총궐기 때 경찰의 폭.. 201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