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933 세월호 참사와 《나쁜 나라》 지난 1월 12일, 안산 단원고에서 눈물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262명이 희생되어 2000년대 최악의 사건으로 한국 역사에 기록될 세월호 참사. 해가 두 번 바뀌어 살아남은 사람들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만 아직 배에 희생자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월호 참사의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 아이들과 유족들의 억울함도 풀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생존 학생들이 졸업할 정도로 시간이 지난 지금, 세월호 참사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출처 – 서울신문 망언만 무성했던 세월호 청문회 생각비행은 지난 연말 피해자들의 뒤통수를 치듯 한일 양국 간 졸속으로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말씀드리며 박근혜 정부가 과연 세월호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아니 최소한 방해는.. 2016. 2. 2. 국회선진화법 vs.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꼼수 국회선진화법이 여야가 아닌 청와대와 여당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 법안 통과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국회를 압박한 것도, 서명운동이란 우스운 방법까지 동원한 이유도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가로막혔기 때문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얼마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8대 국회 말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된 과정을 두고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아서자 반대하던 의원들도 찬성으로 돌아서 버렸다고 언급해 청와대가 부글부글하고 있습니다. '권력자'로 지목된 사람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대체 이딴 법 누가 만든 거야?" 하고 소리 지르며 박근혜 대통령을 뚫어지게 바라본 셈입니다. 국회선진화법 논.. 2016. 1. 30. 저성과자 낙인, 당신도 해고당할 수 있다! 지난 25일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큰 짐이 부과되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담은 이른바 "양대 지침"을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일반해고 지침입니다. 일반해고는 징계해고와 정리해고뿐 아니라 저성과자도 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월급쟁이이면서도 일반해고에 찬성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하시는 건 다 옳고 기업이 잘되어야 나라가 잘되고 개개인은 죽도록 노오오오력 해서 성과만 잘 내면 되는 것 아니냐면서요. 그분들에게 직장이란 기본적으로 이윤 추구를 위해 모인 집단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 전제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이 문제는 제외하고 생각해보려 합니다. 과연 월급쟁이가 일만 잘하면, .. 2016. 1. 28. 일본 증언활동에 나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2016년 새해가 밝았지만 박근혜 정권하에서 벌어진 일 중 무엇 하나 제대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 노동 개악,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가 문자 그대로 현재진행형입니다. 그중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고 한국과 일본 정부가 졸속으로 합의해버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국민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고 정부에 제대로 된 해결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어떠한 진전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게 정확한 평가일 테지요. 출처 - 연합뉴스 한 달도 안 돼 시작된 일본의 망언 한국과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국회의원한테서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이 나왔.. 2016. 1. 26. 이전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2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