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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3

4.13 총선, 개인 선거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벚꽃과 목련이 피는 4월입니다. 올해 4월은 20대 총선이 있는 달이기도 하죠. 지난 3월 31일을 기점으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탈당, 신당 창당, 선거구 획정 논란, 최장 필리버스터 상황 등으로 여야 간, 야당 간 힘겨루기와 수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유난히 복잡한 총선 상황이라 여야 모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인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올바르게 선택해야겠습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일은 유권자로서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과도한 선거활동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 2016. 4. 1.
이번 생은 망했다... 청년 실업률 역대 최고 한국이 17년 만에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전혀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거품 붕괴 후 잃어버린 10년, 20년을 걱정하던 일본보다 작년부터 1년 내내 실업률이 더 높았기 때문이지요. 한국 실업률은 1999년 외환위기 당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일본보단 낮았는데, 이제는 그조차도 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닥친 겁니다. 올해 2월 우리나라 실업률이 6년 만에 최고치인 4.1퍼센트를 기록하면서 일본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12.5퍼센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의 어두운 앞날을 예고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르바이트, 단기직, 취업 준비 수강 등을 모조리 취업으로 잡아버리는 편법적인 우리나라 취업률 통계를 고려.. 2016. 3. 26.
박근혜의 노골적 총선 개입, 이건 아니잖아! '청와대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해도 되나' 혹시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조·중·동의 사설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반만 맞았습니다. 과거 보수 언론은 실제로 그런 논조를 유지했으니까요. 그런데 위 사설 제목은 지난 3월 11일 《조선일보》가 청와대를 비판한 발언입니다. 《조선일보》가 웬일인가 싶겠지만 《동아일보》를 비롯해 좌우를 가리지 않고 최근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총선 개입 정황에 대해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이 뭘 잘해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 심판과 직무 정지를 당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2016년 현재 선거판은 참으로 기가 막히는 형국입니다... 2016. 3. 24.
박근혜와 아베,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짝짜꿍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차트를 역주행하는 노래 처럼 이맘때면 꼭 뉴스에 나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역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관한 뉴스죠. 그런데 올해는 그 내용이 좀 심각했습니다. 2017년부터 일본 학교에서 쓰일 교과서 중 검정을 통과한 77.1퍼센트의 사회과 교과서에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갔으며, 고교 역사 교과서 6종에는 '위안부' 동원에 일본군이 관여했다는 내용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교과서는 위안부가 "끌려간" 것이 아니라 "보내졌다"고 표현을 바꿔 강제성을 희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 세계일보 이에 대해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일본 교과서 출판사들이 아베 신조 정권의 역사 수정주의적 .. 201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