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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328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가을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바람과 단풍, 낙엽의 계절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 이런저런 상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최근에 편지를 쓴 기억이 있습니까? 휴대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메신저 등이 익숙한 시대입니다. 종이에 정성껏 펜으로 꾹꾹 눌러 편지를 써본 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이때, 편지나 엽서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이메일이라도 편지 형식으로 누군가에게 진솔한 마음을 담아 보내는 건 어떨까요? 가을편지 고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2012. 9. 24.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2] 해군기지 / 강정마을 주요 일지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1년 7월 4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 강정을 아시나요라는 기사를 시작으로 해군기지 문제점을 알리는 소식을 전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는 오랜 시간 진행된 문제여서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두고 깊이 알아갈수록 이 문제가 참으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수집한 각종 자료를 취합하여 일지 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추진 / 강정마을 대응 관련 주요 일지 (*인터넷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자료를 취합, 정리한 것임) ▲ 1992. 연안항 기본계획(화순항에 해군부두 계획반영 여부) 최초 논의.. 2012. 8. 18.
[독립, 하셨습니까?] 동성애와 드라마의 행복한 공존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번에 새로운 연재물 [독립, 하셨습니까?]의 기획의도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와 문화 리뷰+칼럼이 뒤섞인 글을 쓰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연재가 시작됩니다. 첫 순서로 의 제작자이자 첫 장편 의 감독, 19살 연하의 동성애인과 결혼선언을 하여 주목받고 있는 김조광수 씨의 삶을 소개합니다. 1. 2. 동성애와 드라마의 행복한 공존, 김조광수의 영화 * 이 글에는 영화 내용에 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성애가 멜로와 만날 때 김조광수는 "퀴어영화는 멜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급과 출생의 비밀, 집안의 결혼 반대, 불치병과 시한부 등 소위 '막장' 코드는 조만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시효가 다할지도 모른다고요. 이런 막돼.. 2012. 8. 8.
[칼럼] 멀미약, 제대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행할 일이 늘었습니다. 멀미약을 구매하는 분도 대폭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식구가 많아 마시는 멀미약, 불이는 멀미약 등을 종류별로 다량 구매하는 분이 계신 반면 아이들이 쓸 약만 따로 찾는 분들도 계십니다. 최근 언론에서 불이는 멀미약의 부작용(환각, 기억장애 등)을 크게 보도하면서 멀미약을 사용하는 방법에 관심을 보이는 분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이번 기회에 꼼꼼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다루지 못한 내용은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붙이는 멀미약, 부작용을 주의하자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 환각-기억력 장애 등 부작용이라니 일명 붙이는 멀미.. 201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