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전체)1384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4》 문 문 사람이 사람과 만나는 일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요? 사람들은 쉽사리 마음의 문을 잠그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한 발짝 다가서면 어떨까요? 닫힌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 보이면 어떨까요? 상처가 두려워서, 꽁꽁 닫아 두는 건 자신을 구속하는 일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 남보다 먼저 문을 열고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주세요. 2011. 7. 7. 《오동명의 인생사계 7》 돌에 새기는 사랑노래 2011. 7. 4.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 반대1] 강정을 아시나요 *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입니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기도 한 천혜의 섬이기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지역에 있는 자연이 중장비와 콘크리트 구조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적법한 절차를 밟지도 않고 주민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안보논리, 시장논리를 앞세워 강정마을을 파헤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 안보를 위한다는 국방부, 국토해양부와 돈벌이에 눈먼 자본주의 세력이 결탁하여 주민 대다수가 원하지 않는 반환경적이고 비경제적인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강정마을은 멸종위기종과 많은 특산종이 서식하는 바다 인근에 자리 잡은 조그만 마을로 생물권 보전지역에 속합니다.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 2011. 7. 4. 《오동명의 바다소풍 13》삼나무 찻상에 깃든 바다 바다만 바라보다 보면 그 속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만 바라보면 그 사람의 속이 더 보이듯이요. 그러나 보이는 것이 다 옳지만은 않습니다. 바닷속도, 사람 속도. 날치(물 위로 나니 이렇게 부릅니다. 날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동네 바닷사람은 주둥이가 뾰족한 학꽁치라고 합니다) 한 마리가 날아오릅니다. 물을 박차고 오르려면 힘이 꽤 들 텐데도 거푸 날며 물속을 이동합니다. 노는 걸 겁니다. 굳이 필요 없을 듯한 유영을 하는 새들처럼요. 먹이를 찾으려고 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건 새들로부터 오래전에 배운 적이 있습니다. 아마 물고기도 그럴 겁니다. 날아오른 물고기 한 마리를 쫓아 눈으로 따라갑니다. 앞으로만이 아닌 동근 원을 그리는 모습을 보면 물속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것 같진 않으니 분명 노는 것,.. 2011. 7. 2. 이전 1 ···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3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