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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5

리영희 선생 1주기에 돌아본 한국 언론의 현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12월 5일, 어제는 리영희 선생이 돌아가신 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7묘역에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진보적 언론인이자 사회 운동가이기도 했던 리영희 선생은 언론 자유를 신장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고양하는 일을 하면서 군사정권에 의해 많은 고초를 겪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뜻은 아무도 꺾지 못했습니다. 생각비행은 리영희 선생 서거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생애를 간략하게 돌아보면서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과 문제점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리영희, 자유언론과 민주주의의 투사 리영희 선생은 평안도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상경했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말미암아 숙식과 학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한국해양대학교에.. 2011. 12. 6.
1퍼센트의, 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를 위한 종편 개국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오늘 《한겨레》와 《경향신문》 하단은 백지상태로 나왔습니다. 광고를 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고 수익이 절대적인 일간지가 제1면에 광고를 싣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요? 하단에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혀놓았습니다. 우리는 조중동방송의 특혜에 반대하며, 조중동방송의 광고 직접영업으로 위기를 맞은 저널리즘을 지키기 위해, 광고를 싣지 않습니다. -《한겨레》 경향신문은 여론 다양성 훼손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미디어 광고시장을 어지럽히는 조중동방송을 반대하는 뜻으로 오늘 광고를 싣지 않습니다. -《경향신문》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매일경제》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을 개국 이틀 전에 겨우 채널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방송을 시작합니다. 시험 방송.. 2011. 12. 1.
생각비행이 전하는 사회적기업 관련 소식 '시간은 금Time is Money'이라는 말이 있지만, 나는 '타이밍이 금Timing is Money'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다!' 싶은 타이밍은 한순간뿐일지도 모른다. 그때 용기를 갖고 뛰어들지 않으면, 두 번 다시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의미다. 인생이란 게 그렇지 않을까? 작은 성공에 만족하는 사람은 곧 큰 성공 앞에서는 실패자일지도 모른다.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도전하자! _《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 후기 중에서 최근 사회적기업 관련 열풍을 보면 예전의 IT 벤처 열풍이 떠오릅니다.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인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정부 주도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다 보면 일자리 창출과 같은 실적쌓기 방식으로 사업.. 2011. 11. 30.
올바른 커뮤니티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5가지 요점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번 기사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개념을 소개하고 실제 사례도 알려드렸습니다. 오늘은 일본과 우리의 사례를 비교하여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올바르게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평화누리길 사업, 누굴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인가 제주도 올레길 사업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지자체는 각종 '길' 만들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별별 이름이 붙은 길이 마구 생겨났습니다. 서울의 지역구조차 경치가 좋은 곳에 길을 조성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2월 강원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좋은 경치의 길을 소개했습니다. 그중에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조성되고 있는 '평화누리길'도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생태탐방로를 만든다며 DMZ에 500킬로미터 가까운 자전거길을.. 201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