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전체)1370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1월 2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2년 첫 주도 지나가고 벌써 둘째 주말이 되었네요. 이번 주 내내 춥더니 주말이 되니 날이 풀렸습니다. 1월 말까지 추위가 계속되다가 2월 초에는 풀린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번 주말에도 여러 가지 행사정보를 준비했습니다. 따사로운 주말, 뜻깊게 보내세요.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 12일(일)까지 《고대의 문자를 읽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특별전시관입니다. 이번 전시는 일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던 《문자, 그 이후》특별전을 새롭게 재구성한 전시인데요, 고대의 문자를 살펴보면서 역사 자료로서 그 의미와 맥락, 해석 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한자의 수용〉, 2부는 〈통치의 기록〉, 3부는 〈불교.. 2012. 1. 13. 질질 끄는 미디어렙법 처리, 누구를 위한 정치 놀음인가?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1년 언론계의 최대 화두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출범이었습니다. 온갖 특혜 속에서 출범한 종편이 저널리즘의 위기와 방송의 공공성 악화를 가져온다고 우려한 언론노조와 《한겨레》《경향신문》《한국일보》《경남도민일보》 등은 1면 하단에 백지 광고를 내며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저희도 종편 개국을 반대하는 뜻으로 종편 개국이 우리 사회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리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1퍼센트의, 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를 위한 종편 개국) 여야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미디어렙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으나 양측이 이견을 보여 자꾸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그러다 2012년 1월 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에서 미디어렙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 2012. 1. 13.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 2012년엔 좀 바꿉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2년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굵직한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우리의 삶은 노력 없이는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는 현실을 느낍니다. 연말·연초에 스크랩해둔 신문기사를 살피다가 아래 기사에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쌍용차 ‘희망텐트’ 한 달 “모두에게 잊혀질까 두렵다” 1월 6일자 기사입니다. 2009년 8월 6일에 시작한 쌍용차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철회투쟁은 77일간의 옥쇄파업을 거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며 끝났습니다. 하지만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회사는 복직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소속 노조원 20여 명이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여전히 농성하고 있습니다. 2011년.. 2012. 1. 11.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14》돌다리 돌다리 어느 날 아버지께 여쭈었습니다. 좋은 다리를 놔두고 이 돌다리로 건너시는 이유를... 아버지 얼굴에 세월의 물거품이 일 듯 말씀하셨습니다. “이 돌다리에는 나의 추억이 놓여 있단다.” 2012. 1. 9. 이전 1 ··· 272 273 274 275 276 277 278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