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회적기업 관련 소식

생각비행이 전하는 사회적기업 관련 소식 (2월)

by 생각비행 2012. 2. 9.
지금 대학생이나 프리터, 젊은 비즈니스맨 중에는 예전의 나처럼 ‘하고 싶은 일 따위는 없어. 이러쿵저러쿵해도 결국 세상은 돈이 최고잖아?’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와 함께 일하는 학생 인턴도 같은 고민을 품고 있다.

좋아하는 일이 뭔지 알 수 없지만, 어찌 됐든 취직을 할 거야.
회사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아.
우리 세대는 열심히 해봤자 어차피 손해 보는 세대야.
아르바이트라도 생활은 할 수 있으니 하고 싶은 일은 천천히 찾으면 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부디 사회적기업가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올해 들어 첫 책,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기업가가 되어라>를 출간했습니다. 연초에 <2012년 사회적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한다>라는 기사에서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을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책이 바로 그런 사회적기업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젊은이의 창업 도전기입니다. 

'삼포세대(불안정한 일자리, 학자금 대출상환, 기약 없는 취업준비, 치솟은 집값 등 과도한 삶의 비용으로 말미암아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거나 기약 없이 미루는 이들을 일컫는 말)'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같은 용어에서 드러나듯이 우리 사회의 청년 실업문제는 도를 넘었습니다. 복지 부재의 사회에서 전통적인 가족 형성의 공식이 와해되고 있으며, 젊은이가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 있는 현실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기업가가 되어라》 의 저자 야마모토 시게루는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다. 또한 자기실현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어떤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타인과 마주하여 생각을 이끌어내고 니즈를 찾아내는 일이 가능하다. 나는 그것이야말로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에게 있는 재능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생각비행은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새로운 공공사업을 이끌어갈 멋진 사회적기업가가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회적기업 관련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뜻이 있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는 분이라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도전하는 자에게 미래가 열리는 법이니까요!


사회적기업 관련 정보 

사단법인 시즈에서 청년 사회적기업 혁신모델 탐방단《SEEKER:S》를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의 청년으로 사회회문제와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모집분야는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을 위한 사회적기업》《대안소비》 《IT 및 SNS, MEDIA》《지역사회개발》《적정기술》이며 모집인원은 최대 60명, 14개팀(해외탐방 10팀, 국내탐방 4팀)입니다.

SEEKER:S에 지원하면 관련분야 사회적기업가 및 전문가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부터 국내 및 해외 혁신사례 탐방비가 지원(해외는 일부지원)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한 활동을 한 2팀에게는 모델개발비를 지원해줍니다. 접수기간은 2012년 2월 16일(목)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서 선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시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프랑스 명품업체 까르띠에가 《까르띠에 우먼이니셔티브 어워드》를 엽니다. 2006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명품브랜드 까르띠에와 비즈니스 스쿨 INSEAD, 맥킨지가 함께하는 여성기업가 역량강화 인식제고 프로그램입니다. 2010년에 한국인 최초로 여성 사회적기업가인 이경재 '대지를 위한 바느질' 대표와 채수경 '리블랭크' 대표가 최종 15인에 선정되기도 했지요.

《까르띠에 우먼이니셔티브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과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6명의 수상자를 선발합니다. 이들에게는 1년간 창업 코칭과 2만 달러를 지원하다고 합니다.

지원 시 본인이 구상한 수익사업 내용을 제출해야 하며, 자격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신규 사업을 운영하는 여성 대표라야 합니다. 접수기간은 3월 13일까지입니다. 뜻있는 여성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노숙인 자활잡지인 《빅이슈 코리아》가 빅이슈 수다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사는 격주로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빅숍 에빈의 COFFEE 이야기에서 열립니다. 차 한 잔 값과 《빅이슈 코리아》 최신호만 가지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2월 빅이슈 수다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는 '빅판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빅판은 빅이슈를 판매하는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분들입니다. 이날 현장에서 빅이슈를 구입하시는 분들께 초콜렛을 선물로 드린다고 합니다.

2월 28일에는 '빅이슈 리뷰데이'가 열립니다. 2월에 발간된 빅이슈 30호, 31호를 리뷰하는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이날은 잡지 이야기뿐 아니라 그 자리에 모인 분들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최신호 빅이슈를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서울 강남구『희망실현창구』창업지원사업 공고
-지원대상: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200% 이하인 저소득층이면서 기술. 경영능력이 있는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는 자
-지원금액: 예비창업자는 1개소당 5000만 원 이내(점포자금, 운전자금), 기창업자는1개소당 3000만 원 이내(운전자금) 지원
-지원조건: 지원금리 연 2%
-지원기간: 5년 

2012 광주(전라도)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공고
-접수기간: 2012. 2. 6~2. 24 
-접수장소: 5개구청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붙임 참조) 
-신청대상: 금회 신청 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인증사회적기업 신규업체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모집 공고
-접수기간: 2012. 2. 6~2. 24 
-접수장소: 5개 구청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붙임 참조) 
-신청대상: 금회 신청 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인증사회적기업 신규업체 

대구.부산 지역-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 공고
-지원신청대상: 대구·부산광역시에 창업하고자 하는 한부모여성가구주. 단 창업지역과 출퇴근 가능한 인근지역 주거가능.
-신청대상자격: 아래 항목별 자격 기준에 모두 해당되어야 지원신청 가능
                       ①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는 여성 가구주 
                       ② 소득 기준 자격: 전체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한부모여성가구
-지원내용: 최대 4000만 원
 
경상남도, 제1차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사업 모집 공고
-공모기간: 2월 22일(수)까지
-접수기간: 2월 22일(수) 18시까지
-접수처: 소재지 관할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
-접수방법: 직접 또는 우편(마감일까지 시.군 도착분에 한함) 
※ 신청 시 공통사항: 신청 단체(기업)의 소재지가 경남지역이어야 함
※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만 받고자 하거나 또는 일자리 창출사업에만 참여하고자 하는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은 해당사업에 신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