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비행(전체)1361

청와대의 핵심 업무는 언론 통제, 살인 방조, 개돼지 사육? 민중을 향해 개, 돼지란 말을 서슴지 않고 망언과 막말을 일삼으면서, 언론의 정당한 발언과 문제 제기에는 재갈을 물리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박근혜 정권의 사람들이죠.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현 새누리당 의원이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해경 비판 보도를 하지 말라고 압박한 전화 통화 내용의 녹취록이 지난달 30일 공개되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 4.23 총선에서 전라도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의원으로 당선되어 유명세를 치른 사람이죠. 출처 - 미디어오늘 [전문] 이정현-김시곤, 세월호 보도 개입 관련 통화 녹취록(서울신문)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2년 넘게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사건 당시 그저 박근혜 대통령의 안색을 살피기에만 바빴던 이들의 .. 2016. 7. 15.
망언 공무원 파면만으로 또 아몰랑? "민중은 개, 돼지다. 개, 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히트한 영화 〈내부자들〉의 유명 대사죠. 이 대사를 현실에서, 그것도 진짜 국민한테 하는 고위 공무원이 나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보다 막장으로 치닫는 박근혜 정권하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되더군요. 출처 - SBS 교육부 고위간부 “민중은 개·돼지···신분제 공고화해야”(경향신문) 아시다시피 지난 7일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식사 중에 문제의 저 발언을 했습니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까지 발언하며 죽은 구의역 비정규직 청년마저 모욕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향신문》 기자가 문제의 발언에 대해 재차 물었으나 다시 대답한 거로 보아서는 술.. 2016. 7. 14.
울산 지진의 경고, 에너지 전환이 시급하다! 울산 역대 5번째 큰 지진, 원전은 과연 안전한가? 지난 5일 오후 8시 33분, 울산시 동구 동쪽 52킬로미터 부근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5위 규모에 해당하는 지진이라고 합니다. 역대 1위가 1980년 평안북도 의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라고 하니 이번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얼마나 큰 위기가 될 수도 있었는지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이번 지진으로 울산은 물론 부산, 경남, 경북, 광주, 대전과 경기 지역에서는 진동을 감지했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진앙에서 가까운 울산에서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흔들렸습니다. 또한 화분이 깨지고 찬장에서 그릇이 쏟아졌다는 제보도 있.. 2016. 7. 7.
스마트폰, 아이패드도 TV 수신료 내라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집에 TV가 없냐는 질문을 받아보신 분이 계실 겁니다. TV 수신료가 0원이라 확인차 전화하는 것인데, 이때 집에 TV가 있다고 대답하면 TV 수신료를 물게 됩니다. 요즘은 TV로 공중파를 보지 않고 IPTV로 관련 콘텐츠를 보는 분이 많이 계시죠. 그러니 TV가 있다고 무조건 TV 수신료를 내야 한다는 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의식 못 하고 있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문득 우리가 공짜로 보는 것 같은 TV 방송도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출처 - 미디어오늘 TV 수신료는 공영방송인 KBS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국민에게 걷는 일종의 세금입니다. MBC, SBS, KBS2 등의 지상파는 광고수익을 거두기 때.. 2016.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