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전체)1361 우연히 찾아온 일상의 기쁨, 길고양이 '연이' 이야기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저희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시는 오동명 선생님께서 최근 우연히 입양하게 된 길고양이와 맺은 인연을 글로 엮어 보내주셨는데요, 그 내용이 재미있어서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한편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오동명 선생님의 글을 보며 이 땅 위에 있는 그 어떤 생명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연히 찾아온 일상의 기쁨, 길고양이 '연이' 이야기 - 1 - “연이라고 이름을 지었단다.” “연이? 왜?” “인연을 맺었으니까. 처음엔 '인연이'라고 했는데 발음을 해보니 이상하게 들리더라. 그래서 줄였어.” 어떤 인연이었기에…. - 2 - 살고 있는 서울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쓰레기를 버리러 .. 2011. 7. 17.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추천하는 주말행사(7월 2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7월 중에 볼 만한 주말행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박물관 전시 관련 정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차와 향, 그리고 혼을 담다_신안용천청자〉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장소는 아시아관 신안해저문화재실(3층) 기간은 8월 15일까지입니다. 용천청자龍泉靑磁는 중국 오대.북송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저장 성(浙江省) 남부의 룽취안(龍泉) 일대에서 생산된 청자를 말합니다. 용천청자는 남송부터 원·명대에 이르러 중국 국내에서 폭넓게 유통되는 한편 동아시아에서 서아시아. 동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까지 수출되어 중국을 대표하는 청자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용천청자는 신안해저유물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 2011. 7. 16. 농촌마을 홍동의 규장각, 밝맑도서관 풀무학교를 다녀온 내용을 바탕으로 2회에 걸쳐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이전 기사 1, 2) 오늘은 농촌마을에 인문학 공부 열풍을 몰고온 밝맑도서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 자리 잡은 농촌에 곧 있으면 도서관이 개관됩니다. '홍동밝맑도서관'이 바로 그곳인데요,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농촌 지역에 도서관이 생긴다는 건 정말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연 이 도서관은 어떻게 생겨났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밝맑도서관의 시작 밝맑도서관이 생긴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홍동 지역에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풀무학교가 설립되어 많은 젊은 학생이 홍동에 뿌리를 내리는 사이 홍동마을은 유치원부터 대학교육까지 아우를 수 있는 특이한 시골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에선 국제농업회의.. 2011. 7. 15.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5》 돈이 필요하면 누르세요 돈이 필요하면 누르세요 모든 것이 빨라야 하고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되는 물질만능 시대가 된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콜럼버스가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 배에 올랐고 그 결과 신대륙을 발견했듯이, 당신도 혹시 돈 때문에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진 않나요?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과 점심을 먹는 데 드는 비용이 무려 28억 원이라고 합니다. 그마저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하니 아무리 자선경매라 한들 돈 없는 서민은 그저 멍할 뿐입니다. 돈이나 재력은 많아서 나쁠 게 없다고들 하지만, 영혼을 갉아먹는 돈에 대한 집착으로 하나밖에 없는 자신을 잃어버리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1. 7. 14. 이전 1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