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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3

우병우 민정수석 특검하고 공수처 신설하라 진경준, 홍만표에 이어 실세 중의 실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얽힌 부패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작은 사건에서 시작된 청와대 실세의 의혹이 나비효과처럼 비리의 태풍으로 비화한 겁니다. 넥슨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검사장 최초로 진경준 검사장이 구속된 그다음 날, 넥슨이 진경준 검사장 소개로 우병우 청와대 수석 처가가 보유한 부동산을 사주어 우병우 수석 가족의 가산세 부담을 덜었다는 보도가 나왔죠. 여기서 시작된 비리 의혹은 가산세 회피에 그치지 않고 우병우 처가와 넥슨의 수상한 땅 거래 의혹, 진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봐주기 의혹, 효성그룹 형제의 난 개입 의혹, 군 복무 중이던 아들의 꿀보직 전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걸쳐 있습니다. 출처 - 경향신문 애초 처가의 땅 거래를 알지도 못하고 .. 2016. 7. 29.
이건희 불법 성매매 동영상과 한국 사회의 추한 민낯 최근 뉴스를 볼 수 있었다면 식물인간처럼 지내는 이건희 회장이 벌떡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세계 속에 한국을 대표한다고 자부하던 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으니까요. 영화 〈내부자들〉이 묘사한 권력자들끼리의 섹스 파티가 떠오릅니다. 지난번엔 "개·돼지" 발언을 예측한 듯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제는 실제 성매매 현장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현실이 영화보다 막 나가는 세상입니다. 출처 - 뉴스타파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 그룹 차원 개입?(뉴스타파) ‘이건희 안가’ 논현동 빌라 “대기업 임원이라며 계약”(뉴스타파) 지난 21일 《뉴스타파》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공개하고 이 일에 삼성그룹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기사를 내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 2016. 7. 28.
청와대의 핵심 업무는 언론 통제, 살인 방조, 개돼지 사육? 민중을 향해 개, 돼지란 말을 서슴지 않고 망언과 막말을 일삼으면서, 언론의 정당한 발언과 문제 제기에는 재갈을 물리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박근혜 정권의 사람들이죠.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현 새누리당 의원이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해경 비판 보도를 하지 말라고 압박한 전화 통화 내용의 녹취록이 지난달 30일 공개되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 4.23 총선에서 전라도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의원으로 당선되어 유명세를 치른 사람이죠. 출처 - 미디어오늘 [전문] 이정현-김시곤, 세월호 보도 개입 관련 통화 녹취록(서울신문)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2년 넘게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사건 당시 그저 박근혜 대통령의 안색을 살피기에만 바빴던 이들의 .. 2016. 7. 15.
망언 공무원 파면만으로 또 아몰랑? "민중은 개, 돼지다. 개, 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히트한 영화 〈내부자들〉의 유명 대사죠. 이 대사를 현실에서, 그것도 진짜 국민한테 하는 고위 공무원이 나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보다 막장으로 치닫는 박근혜 정권하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되더군요. 출처 - SBS 교육부 고위간부 “민중은 개·돼지···신분제 공고화해야”(경향신문) 아시다시피 지난 7일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식사 중에 문제의 저 발언을 했습니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까지 발언하며 죽은 구의역 비정규직 청년마저 모욕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향신문》 기자가 문제의 발언에 대해 재차 물었으나 다시 대답한 거로 보아서는 술.. 201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