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전체)136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공식적 죽음, 무엇을 남겼나? 지난 10월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적으로 사망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6년 만인 향년 78세였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건희의 업적은 모두가 알다시피 대단합니다. 재벌 2세로 출발했다고는 하나 회장 취임 당시 국내 3위에 지나지 않던 삼성을 세계 5위 브랜드로 키웠으니까요. 삼성의 주식 시총은 그 기간에 1조 원에서 396조 원으로 396배 증가했습니다.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과 해외 정상까지 조의를 표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영결식이 비공개 가족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삼성이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재벌 그룹임에는 분명하지만, 이건희로 대표되는 삼성이 그에 걸맞은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삼성.. 2020. 11. 2. 검찰개혁의 당위성 확인한 검찰총장 윤석열의 말말말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상식이 있는 시민이라면 '이게 무슨 소리지?' 싶은 말이었습니다.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은 라임 사건 등과 관련해 자신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는 취지의 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치인, 정무직 공무원"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의 이런 안하무인 격인 태도는 큰 문제로 불거졌습니다. 윤 총장의 발언에 발끈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면 친구냐? 상급자냐? 아니면 대통령이랑도 친구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죠. 윤 총장의 발언과 관련하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총장은 법상 .. 2020. 10. 26. 코로나19 불황 속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어떻게 봐야 하나? 대기업에 의한 골목상권 침해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번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가게가 피해를 보았습니다. 올해 7월 방송된 포항 꿈틀길 편에 등장해 주목받은 가게인 덮죽집 사장이 피해자가 됐습니다. 이 가게의 메뉴인 덮죽은 방영 당시 백종원 대표가 손볼 게 따로 없다며 극찬한 메뉴였죠. 서울에 '덮죽덮죽'이라는 프랜차이즈 덮죽집 5개가 생기자 시청자들은 포항 덮죽집 사장이 성공해서 서울 지점을 냈나 싶어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메뉴와 이름만 베낀 한 기업의 도둑질이었습니다. 가게 이름을 덮죽덮죽이라고 하고, 메뉴에 골목저격 등의 표현을 넣어 누가 봐도 방송에 나온 가게로 착각하게끔 했던 겁니다. 출처 - KBS 뒤늦게 이 소식을 알게된 .. 2020. 10. 21. 10대 청소년 무면허 사고 잇따르는 와중에 전동킥보드 규제 완화까지? 10대 청소년의 무면허 질주로 인한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10대 청소년 무면허 교통사고가 총 3301건 발생하여 91명이 사망하고, 4849명이 다쳤다고 하죠. 출처 - 이데일리 / 도로교통공단 청소년 시기의 호승심과 최근 늘어난 비대면 카셰어링, 렌터카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최근 5년간 10대에 의한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가 총 405건이나 됩니다.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은 본인은 물론 피해자의 죽음 또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스템적 보완과 함께 청소년에게도 형사책임을 무는 등 엄벌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칩니다. 출처 - 뉴스1 지난 추석 당일 전남에서.. 2020. 10. 19.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