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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5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6월 넷째주)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으나 한 주 정도 늦어진다고 하네요. 전국적인 더위로 마음이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가 소식을 참고하셔서 다큐멘터리도 보시고, 평화콘서트도 즐기시고, 가까운 전시회장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이 개봉 첫날부터 4차례 매진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은 철거민의 시각보다는 경찰의 시선을 중심으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용산을 소재로 했던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됩니다. 와 등의 영화가 신문과 방송이 미처 해내지 못한 일을 했던 것처럼 이 국가 폭력, 공권력 폭력.. 2012. 6. 23.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9] 은평녹색당, 강정마을을 알리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서울 은평녹색당이 지역 벼룩시장에 참여했습니다. 은평구에서는 동네의 자립과 공존을 목표로 몇 년째 벼룩시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에 열립니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 3번 출구 소공원에서 여러 당원과 함께 강정마을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의 부당성을 알리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행사 당일 모습을 소개합니다. 은평녹색당 장터를 준비 중입니다. 은평녹색당원분들이 물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천막 밑에 책상을 놓고 책을 전시한 다음 은평녹색당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뭔가 구색이 갖춰지는 것 같네요.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페이스 페인팅입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 초록길 도서관에서 나온 어린이 친구들.. 2012. 6. 22.
2012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생각비행이 주목한 부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수요일인 6월 20일, 2012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했습니다.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국내외 출판사, 관련 기업, 단체의 768개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많은 부스를 일일이 소개하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저희가 주목한 몇몇 부스를 중심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도서전을 방문할 계획을 세운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중동 이슬람 국가 가운데 가장 크고 왕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죠. 사우디아라비아는 서울국제도서전에 꾸준히 참석해왔습니다. 작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관에서 이슬람 경전인 꾸란을 나누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꾸준.. 2012. 6. 22.
《직지》의 고장이 펼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 - 청주고인쇄박물관, 1인 1책 캠페인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직지》의 고장인 청주에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한다는 짤막한 기사였습니다. 일생을 살면서 자신이 쓴 글을 책으로 엮어서 내는 일은 특별한 경험이겠지요. 물론 쉽게 주어지는 기회도 아니고요.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물 《직지》를 탄생시킨 세계기록유산의 고장인 청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몇 년째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생각비행은 지역사회를 살리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고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우선 지역주민을 끌어안는 비즈니스여야 한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회성 비즈니스여서.. 201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