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물/도서비행 생각비행 2016. 9. 5. 13:52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온라인 서비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을 기점으로 중국의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7억 명을 돌파했는데, 이 중 92.5퍼센트인 6억 5600만 명이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비단 중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시스코 코리아는 2015년에 〈2014~2019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보고서를 내놓았는데요, 2019년에 이르면 한국은 2014년 1.4엑사바이트에 달했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6배 가량 증가해 8엑사바이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경우 2014년 30엑사바이트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해 2019년에는 292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연재물/일상비행 생각비행 2016. 3. 14. 14:08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 바둑 대표 이세돌 9단의 대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애초 인공지능이 인간 바둑 고수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결이었지만, 막상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5전 3선승제 방식의 바둑 대결에서 내리 3판을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겼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슈퍼컴퓨터 1202대가 연결된 최첨단 알고리즘 기술로 탄생한 알파고를 과연 인간이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판세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3일 열린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이기자 "이세돌이 이긴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이긴 것"이라고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연재물/일상비행 생각비행 2016. 2. 11. 15:52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잘 쇠셨는지요? 가족, 친지를 만나 쌓인 회포도 풀고, 아이들의 재롱도 보면서 정을 나누는 명절에 피할 수 없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기름진 식단과 과식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기 때문이지요. 설과 한가위 다음 날에 가장 잘 팔리는 약이 소화제이기도 합니다. 먹을 게 없어 명절 때만 되면 배가 터지도록 먹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아무래도 설의 분위기와 오랜만에 모여 같이 밥을 나누는 정 때문에 평소와 달리 과식을 하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과식이나 소화불량으로 약을 찾는 손님들 때문에 약방은 설 특수를 맞기도 한답니다. 오랜 세월 우리 곁에서 아픈 속을 달래준 '활명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화제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궁중 무관인 선전관(오늘날의 대통령 경호관..
연재물/일상비행 생각비행 2015. 12. 24. 17:00
'헬조선'이란 말이 사회 현상이 될 정도로 2015년 우리의 삶은 팍팍했습니다. 연말 세 차례에 걸친 민중총궐기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쌓인 분도 많으실 줄 압니다. 한숨 돌리면서 일부러라도 여유를 느끼면서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갑 사정을 고민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에 진행되는 무료 영화 및 무료 공연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경기도 안 좋은 때에 부어라, 마셔라 하는 행사보다는 연인, 가족, 친구와 교감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을 관람하시는 건 어떨까요? 한 해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서울발레시어터 애니메이션부터 올해의 걸작선까지 공짜로 보는 방법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관련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연재물/일상비행 생각비행 2015. 10. 8. 13:44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는 수차례 만들어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등 사극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준익 감독과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송강호, 유아인에 힘입어 흥행은 기세가 대단합니다. '왕으로서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었던 아버지'라는 역사적 실화가 주는 울림이 아무래도 영화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는 실록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도, '자격을 갖춘 왕자'를 바랐던 왕과 '자애로운 아버지'를 바랐던 아들의 엇갈린 감정으로 여백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오늘날 세대론과 맞닿는 부분도 보이더군요. 출처 - 조선일보 사도세자처럼 죽고 싶지 않으면 공부하라는 엄마들 영화 가 40대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