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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3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엔데믹 이끄나?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로는 해가 바뀌었다는 실감이 그리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반농담으로 '코비드 1년', '코비드 2년'처럼 연호를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떠도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26일 현재 1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90%를 넘겨 지배종이 되고 하루 확진자가 2만~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리라고 예상했으니, 얼마 되지 않아 현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출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확산세에 비해 중증화율이 낮다는 기대일 텐데요, 일부 감염병 .. 2022. 1. 26.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들이 알려주는 '행복한 진로 선택'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라는 책을 출간하고 생각비행 블로그에 처음 소개한 때가 2017년 11월 14일이었습니다. 수많은 수험생이 수능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 “왜 수능을 보는 걸까?”, “대학에 가면 인생이 달라질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으로 소개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2022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나고 며칠 전에 성적표가 배부되었죠. 성적에 맞춰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잠깐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1일자 《충청투데이》에 취업난 때문에 학위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까지 대학원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4년 전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에서.. 2021. 12. 13.
민족 고유의 명절에서 모두가 어울리는 한가위로 한가위를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한가위 상차림 비용은 역대 최고 수준이 될 조짐입니다. 이 시기 물가가 오르는 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 올 한가위는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기상 이변의 영향 때문인지 물가 상승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폭염과 가을장마 등 기상 악화 탓으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외식이 줄면서 가정의 육류 소비가 늘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도 덩달아 올랐죠. 최근 국민지원금이 시중에 풀리고 있어 한가위 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 KBS 한가위를 앞두고 물가가 오르는 현상에서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외국인 노동자의 현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에서 '파값이 오른 30년의 이.. 2021. 9. 14.
포괄적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요구,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라 재보궐선거가 끝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8일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연내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 그리고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 진보당 대표들까지 원내건 원외건 크고 작은 정당 대부분이 모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연내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보수 정당은 빠졌습니다. 출처 - 뉴스핌 차별금지법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은 13년째 표류 중입니다.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습니다. 다음 해 노회찬 민노당 대표가 발의한 차..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