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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61

판도라 페이퍼스가 드러낸 <오징어 게임>보다 참혹한 현실 세계 각국 수장과 재벌 들의 탈세 비리와 관련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유력 외신들과 우리나라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지난 10월 3일 일명 판도라 페이퍼스를 공개했습니다. 세계 정치지도자와 억만장자 등 유력 인사들이 조세도피처에 거액을 숨겨놓고 탈세와 불법, 편법을 일삼았다는 내용이었죠. 출처 - 뉴스타파 ICIJ는 세계 14개 기업에서 입수한 약 1200만 건의 파일을 검토한 결과 수백 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 정상 지도자와 유력 정치인, 억만장자, 유명 연예인 들이 지난 25년간 저택, 해변 전용 부동산, 요트, 예술품, 기타 자산을 역외 탈세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비밀리에 투자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출처 - 세계일보 수많은 인사.. 2021. 10. 1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가치 훼손하는 무허가 아파트 철거해야 대선을 앞두고 아파트 문제로 소란스럽습니다. 그런데 김포 장릉 옆 아파트도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죠. 인천 검단 신도시에 있는 일군의 아파트가 조선 왕릉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릉은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주 소중한 곳이죠. 문화재청은 이들 건설사를 인천 서부경찰서에 고발하면서 지난 9월 30일부터 아파트 공사를 중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문화재청에 고발된 시공사 세 곳이 짓고 있던 아파트 대상지는 경기도 김포시 장릉 인근입니다. 장릉은 조선 선조의 다섯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부인 인헌왕후(1578~1626)의 무덤으로 사적 202호입니다. 문제는 이 시공사 중.. 2021. 10. 7.
IAEA 의장국 선출된 한국, 국내 핵 시설 관리부터 제대로 해야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간 보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더 큰 방사선량이 측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일본 정부가 스스로 한 검사에서 말입니다. 출처 - SBS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조사팀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2호기 옥상을 통해 방사선량 측정기와 카메라가 장착된 로봇을 투입해 방사선량을 조사했습니다. 핵발전소 옥상에 진입하기 전부터 고선량임을 알리는 경보기가 울려 퍼졌습니다. 핵발전소 격납 용기 상단은 노심에서 나오는 방사성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지름 12m, 두께 60cm짜리 철근 콘크리트 뚜껑을 세 장이나 겹친 상태인데도 그렇다고 하죠. 가장 바깥쪽 뚜껑 하나에 7cm 깊이 구멍을 내고 측정한 결과 시간당 1.25Sv라는 방사선량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애초 뚜껑 가장 안쪽 .. 2021. 10. 4.
'치매'라는 용어, 이제 변경할 때 됐다 추석 같은 명절에 가족이 만나 정을 나누며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누군가 몸이 좋지 않다면 걱정이 깊어집니다. 특히 치매를 앓는 가족이 있다면 돌봄의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자기 지역구 내 건립 예정이었던 치매 노인을 위한 치유 시설 건립을 무산시키고는 기쁘다고 자랑한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파을 국회의원 배현진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6일 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부지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되었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또다시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송파구 내 치매 노인을 돌볼 곳을 없애놓고 자화자찬을 늘어놓으니 꼴불견도 이.. 202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