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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전체)1339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처럼의 공휴일인 광복절마저 토요일이라 우울하던 찰나,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라는 대통령 지시가 있었습니다. 지난 4일 휴가에서 돌아온 첫 국무회의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휴일이 생겨 반갑게 여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과연 마냥 좋아할 일일지 의문이 듭니다. 출처 - 한국경제 우선 임시공휴일 지정이 갑작스레 확정되었다는 점이 의아합니다. 국가적 임시공휴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결정한다는 건 박근혜 정부의 행정이 전시행정에 불과함을 드러내는 일밖에 안 됩니다. 국가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2015. 8. 6.
택배차량 진입금지, 아파트 갑질의 시대! 찜통더위를 뚫고 출근해 월요병을 견디는 직장인부터 다가오는 수능시험 날짜를 걱정하는 학생을 막론하고 일상의 행복을 선사하는 말이 있습니다. "택배 왔습니다!"라는 말이 그것입니다. 주문한 상품이 도착해도, 누군가의 선물이 도착해도 기분 좋은 일이죠. 그런데 지난 월요일 SNS에는 그런 행복을 전달하는 택배기사가 일부 택배를 반송할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SNS를 달군 아래의 노란 스티커는 택배사에서 붙인 것입니다. 아주 큼직하게 반송 사유를 적었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때 특정 아파트 택배는 무조건 반송하겠다니 무슨 배짱을 부리는 건가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저간의 사정을 들어보면 안타깝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 2015. 8. 5.
스케치북 다이어리의 할로 아우토반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이 많으실 줄 압니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은 정지선을 칼 같이 지키는 운전자들의 수준 높은 교통 문화로 유명합니다. 또한 마음껏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아우토반'이 생각납니다. 자동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우토반에서 질주하는 자유를 마음껏 누려보고 싶다고 열망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최근 생각비행은 독일의 자동차 문화를 담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1500만 네티즌이 방문한 블로그(스케치북다이어리)의 운영자이기도 하며, 독일의 자동차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데 열심인 분이기도 합니다. 그가 자동차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독일이 자랑스러워하는 자동차의 특징과 그들의 교통 문화를 이해하면 독일 사회와 독일인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 2015. 7. 30.
[이벤트] 생각비행 블로그 개편을 축하해주세요! 5살, 눈도 못 뜨던 아이가 일어서서 걷고 말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을 다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첫 책을 낸 지 만으로 5년을 훌쩍 넘긴 생각비행은 아직 튼튼한 출판사로 자리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마다 어려워지는 출판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건 모두 독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어린이집에 처음 나가는 아이에게 새 옷을 입혀 보내는 부모의 마음처럼 생각비행 구성원들도 블로그에 새 옷을 입혀 봤습니다. 생각비행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분이라면 지난 주말부터 뭔가 확 바뀌었다는 사실을 느끼셨을 겁니다. 인터넷 환경이 컴퓨터(PC)에서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로 바뀌는 흐름에 발맞춰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생각비행의 콘텐츠를 똑같이..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