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전체)1361 가짜 뉴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가짜 뉴스가 판친다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박근혜 탄핵 정국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페이크 뉴스, 즉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가 불안한 정국으로 치달을수록 사람들은 믿을 만한 소식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가짜 뉴스는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노리고 자기 진영에 유리하도록 현실을 호도하는 정보를 속보나 공증된 뉴스인 양 퍼뜨리는 정보 조작의 일환입니다. 요즘은 정보가 퍼지기 쉬운 환경인 SNS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짜 뉴스가 양산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이나 네이버 밴드 등에서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습니다. 출처 - 불교신문 헌재의 탄핵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우리나라에서도 가짜 뉴스가 기승을.. 2017. 3. 8. 특검 종료, 헌재 첫 평의, 탄핵심판의 향방 이규철 특검보가 마지막 브리핑에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약 90일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활약하는 동안 이규철 특검보의 브리핑 한마디에 수많은 국민이 가슴을 졸이기도 하고 쓸어내리기도 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는 끝났지만, 더 중요한 공소유지가 남았다고 힘주어 얘기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월 27일 특검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서 박영수 특검팀의 대장정은 90일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1999년 특검이 처음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박영수 특검은 수사 기간 만료 직전인 2월 28일 17명을 무더기로 기소했습니다. 수사 기간 내 재판에 넘긴 이만 총 30명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문형.. 2017. 3. 1.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 공부 평범한 회사원이 탄핵을 공부한 이유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끝내 탄핵심판 최후진술마저 대리낭독하게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진술서를 통해 이미 여러 사람이 자백한 사실조차 부인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 평범한 회사원이 탄핵을 공부해 책을 펴냈습니다.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 공부》의 저자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20년 이상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한 분입니다. '가족이 있는 삶'을 지향하며 주말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한 지도 15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간 선거를 통해 정치적 의견을 표현할 뿐, 일체의 공사 모임에서 정치적 의견 표명을 자제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가 왜 탄핵을 공부해야 했을까요? 2016년 겨울 대학생 딸의 손에 억지로 이끌려 광화문 촛불집회에 .. 2017. 2. 28. [역사 속 오늘] 1904년 한일의정서 강제체결 출처 - 아시아투데이 1904년 2월 23일은 한일의정서가 일본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날이었습니다. 러일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중립을 주장하는 대한제국을 점령하기 위해 일본은 대한제국 황성을 공격해 점령한 뒤 대한제국 외부대신 서리 이지용과 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명의로 조약을 체결하게 합니다. 이지용은 후에 을사늑약을 체결한 을사오적 중 한 명이죠. 그는 외교를 담당하는 자의 소임을 뒤로 한 채 하야시 곤스케로부터 한일의정서 체결의 대가로 1만 엔을 받고 나라를 팔아버렸습니다. 총 6개 조항인 한일의정서는 한마디로 앞으로 일본 말만 잘 들으라는 강요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았고, 1910년 경술국치로 대한제국은 주권마저 빼앗겨 일본제국의 식민지로 .. 2017. 2. 23. 이전 1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