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하셨습니까?] 오늘의 노동으로 작품을 쓰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독립, 하셨습니까?] 연재물의 두 번째 주인공은 얼마 전 홍대 스몰톡프로젝트(홍대 인근의 창작문화공간)에서 창고전을 연 이수지 작가입니다. 주유소, 다단계회사, 동대문 도매상, 홍대 옷가게, 클럽, 커피숍, 비디오 대여점, 바(bar), 편의점, 음식점 써빙, 골프캐디, 핸드폰 검수원 등을 거쳐 미술계에 입문한 뒤 여전히 워킹푸어로서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흔치 않은 작가입니다. "자본으로부터의 철저한 독립, 대중성 없음, 알아주는 이 적으나 열광적"인 사람을 찾아 인터뷰하겠다는 [독립, 하셨습니까?] 연재물 성격상 주인공으로 모시기에 적합한 분이죠. 1. 2. 3. 오늘의 노동으로 작품을 쓰다, 이수지 작가와 나눈 이야기 인터뷰를 곰삭이며 글을 쓰는 동안 저널리스트이자 ..
201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