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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 그러나 요원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습니다. 화창한 날씨였지만 슬픔만이 가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희생자 유족은 올해 똑같은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 16일 "8주기에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지 않고 추모만 할 수 있게 해달라"면서 울먹이던 그들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또다시 강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유족들을 탄압했고, 문재인 정부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인 윤석열 정부가 이를 책임지고 완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출처 - 뉴시스 세월호 참사 당시 생존 학생이었던 장애진 씨는 이제 스물여.. 2022. 4. 18.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숲의 생태계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즐거운 여행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천체물리학자 위베르 리브스가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을 펴냈습니다. 전작인 《생물의 다양성》, 《바다의 생태계》로 지구의 모든 생명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구의 미래가 바다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쉽게 설명해주었던 저자가 숲 생태계를 탐사하는 즐거운 여행을 제안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숲 생태 탐사를 통해 인류의 기원을 통찰하고 숲의 놀라운 생명력을 확인합니다. 아울러 숲 생태계를 이루는 식물과 동물의 다양성을 우리가 왜 보호해야 하는지, 산림 훼손이 지구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그래픽노블 형식을 빌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숲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다 숲은 인류의 오랜 조상들의 거처였.. 2022. 4. 15.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신중하게 접근해야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해제 관련 기사가 많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꺾인 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 4월 12일 현재 확진자는 21만 명을 기록해 지난주 화요일보다 5만 5000여 명 줄었습니다. 3월 15일 36만 2283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4주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의 정부 기준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이긴 합니다. 출처 - SBS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 경보를 6단계로 나누는데 유행 지역이 넓을수록, 확산 속도가 빠를수록 수치가 높아져 가장 높은 6단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봅니다. 사스나 에볼라처럼 감염 피해가 특정 지역에 한정되는 경우를 4단계 에피데믹으로 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유행하지.. 2022. 4. 12.
도 넘은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벌써 42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러시아군이 자행한 민간인 집단 학살로 국제사회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도시인 부차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 학살이 영상을 비롯한 숱한 증거와 함께 폭로된 것이죠. 출처 - YTN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4월 3일 부차 등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시신 410구 이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 역시 부차에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00구 이상이 집단 매장된 무덤이 발견되고 도로에 버려진 일부 시신의 손이 등 뒤로 묶여 있는 등 교전 상황이 아니라 명백히 총살당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점 등을 알리며 적어도 수백 명, 많으면 수천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학살된.. 2022. 4. 8.